'한국진보연대'도 헌재 앞에서 1인시위와 간단한 퍼포먼스를 하려고 합니다.
뭔가 본격적인 느낌이 드는 장비들
그때 경찰아저씨들이 나와 자리를 옮겨 줄 것을 부탁하네요.
"옆 쪽으로 옮겨주실 수 있나요? "네, 알겠습니다"
짜잔~언론악법이 현실화 된다면 보게 될 텔레비전 화면들
다른 것이라고는 텔레비전 상표 밖에 없네요
그리고 간단히 오늘의 시위 취지를 말씀하신 후 1인 시위를 시작합니다.
그 때, 경찰아저씨들이 나오셔서 저지 하십니다.
'1인 시위'가 아니라 '집회'라는 이유지요.
"같은 목적으로 2인 이상이 무리를 지어 다니는 것은 집회지 1인 시위가 아닙니다"라고 하시며 철수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진보연대에서 나오신 분들도 강력히 주장합니다.
"조용히 이 분 혼자,1인이 시위하다 갈 겁니다. 우리가 떼를 지어 어떤 물리적인 방법을 쓰는 게 아닙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국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봅니다.
'아...어쩌나' 경찰아저씨들도 속이 탑니다.
만약,
한 사람이 1인 시위를 하는데
어떤 누군가도 1인 시위를 하러 왔습니다.
그 둘의 시위 목적은 같습니다.
이 경우는
시위일까요, 집회일까요?
속 시원한 답이
'헌법'에 있기를 바랍니다.
누군가의 '필요' 나 '엿장수 맘대로 식의 속내'에 있어서는 안 됩니다.
<솔로몬의 선택>이 간절히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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