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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권정당을 위한 강원지역 개혁공청회

 

다음은 1월 5일 있었던 <수권정당을 위한 당개혁특별위원회> 강원지역 공청회에서 천정배 위원장의 인사말 전문입니다.

장소: 한림대학교 국제회의실.

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지난 번에 당 시무식에서 2011년 민주당이 남행열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남다른 행동과 열정으로 차기 정권을 꼭 찾아오자는 민주당에 다짐이었습니다. 우선 올해 우리 당원들에 있어서는 7월 달에 평창 위치가 열정 됩니다. 삼세번이니까 꼭 유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이 함께 힘을 합쳐야 되겠습니다.


최근에 구제역이 침몰하고 있습니다. 축산농가에 엄청난 피해 주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8일에는 예산 날치기가 있었다. 법안도 날치기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날치기가 아니고 3년 내리 날치기를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민주당이 집권할 때도 그러지 않았냐 합니다. 아닙니다. 우리 10년 동안 예산 날치기 한 적 없습니다. 12월 31일까지 한나라당 야당을 달래고 1월 1일 예산을 통과시켰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지금 날치기 규탄대회를 하고 있다. 손학규 대표님을 비롯한 지도부는 전라북도 군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도민분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엊그제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연설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더 놀란 것은 구제역에 대해서 단 한마디도 언급이 없었습니다. 아하, 이분이 얼마만큼 국민들의 가장 힘들게 살아가는 축산농민들에 대해서 실오라기만한 마음도 없구나. 대한민국에 힘이 세고 돈 많은 사람들에 대해서만 관심이 있구나.


이제 우리는 이명박 정권에 대해서 어떤 희망도 가질 수 없습니다. 저는 이제 우리 민주당만의 생각이 아닙니다. 많은 국민들의 민심이 이명박 정권을 버렸습니다. 전혀 다른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제 국민들이 믿을 곳은 민주당뿐입니다. 민주당이 국민의 희망입니다. 더 정확히 말씀드리면 민주당이 국민의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


사실 민주당 문제가 많습니다. 다음 정권 맡겨도 될 수권정당인가. 이제 우리가 2011년에 수권세력, 수권정당으로 국민의 신임을 얻을 수 있는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2012년 우리가 나라를 다시 책임져서 모든 국민이 희망을 주어야 합니다. 누구나 똑같이 귀하게 대접받는 나라, 정의로운 복지국가 꼭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민주당이 정말 과거에도 그랬습니다만, 결연한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정말 사명감을 가지고 당명만 빼고 당을 다 바꿔야 합니다. 바로 우리 당개혁특위는 그것을 목표로 합니다. 수권정당으로 가는 길을 우리 자신이 가진 게 있으면 모든 것을 버릴 각오로 가야 되겠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아주 원론적인 이야기 세가지만 들고자 합니다.

첫 번째, 우리 민주당은 국민을 하늘처럼 받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당 내에서는 당원이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 국민을 향해 우리 자신의 문을 활짝 열어야합니다. 거리낌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민주당을 위해서 일 할 수 있도록 하는, 사람 뿐 만 아니라 기술. 인터넷 공간에서 여러 소통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제는 소셜미디어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이 부분도 과감하게 받아들여서 민주당이 늘 개방적이고 진취적이고 많은 국민들을 이끄는 당으로 가야 되겠습니다. 그 밖에도 여러 가지 과제가 있습니다만, 2월 말 개혁안을 구체적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당원 여러분의 솔직한 유익한 이야기를 듣고자합니다. 이 토론회도 이왕주문을 한다면 짧으면서도 구체적인 말씀 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