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국민안전위원회 출범
▶천정배 위원장
“국민회의 국민안전위원회에 참여하신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의 출범식을 여러분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자리에서 수십 명이 모여서 출범합니다만 여러분들은 일당 백, 일당 천의 영향력을 가진 분들이라 국민들이 마음껏 발 뻗고 잘 수 있는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발전할 것이라 확신한다.
국민안전위원회 출범식을 준비하고 이끄는 채수창 위원장 및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말씀 드린다.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앞두고 있다. 세계 11위 선진국이라 자랑하지만 대부분 국민들의 삶은 참으로 고달프다. 3불의 시대, 민생은 불안하고, 경제는 불평등하고, 사회는 불공정한 3불의 시대가 되었다.
왜 그렇게 되었냐.
첫째는 한국사회가 그동안 고도성장과정에서 또 독재정권 하에서 고도성장이 계속되면서 한편으로는 경제성장을 했지만 그것이 동전 양면처럼 다른 면으로 한국의 기득권구조가 철저히 자리 잡았다. 그래서 재벌 비롯한 극소수의 세력이 우리나라의 모든 부와 권력을 독점, 독식하고 패권주의가 지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권력과 부에 접근하지 못한 대다수의 국민들, 정직하고 부지런하게 땀 흘리고 사는 국민들은 기회를 잃고 풍요로운 선진국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국민회의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이런 대한민국의 독점, 독식, 패권구조를 타파하고 경제성장의 과실을 함께 누리고 잘 살 수 있는 상생, 또 서로 협력하면서 살 수 있는 상생협력의 나라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 풍요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으로 갈 수 있다. 풍요롭다는 건 뭘 의미하냐. 선진국이라면 국민들이 안정되게 사는 걸 넘어서서 풍요롭게 살 수 있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가 달라져야 한다. 바로 국민과 함께하는 정치혁명이 필요한 이유다. 그런데 우리가 풍요롭고 공정한 나라에서 사는데 있어 가장 전제가 되는 것은 안전이다. 아무리 우리가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사회적으로 평등하다고 하더라도 생명을 잃거나 또는 건강을 잃거나 사고로 안전의 위협이 크다고 한다면 백약이 무효지 않겠냐.
안전이야말로 인권이고 민생이며 국가가 국민들에게 반드시 보장해줘야 할 책무인 것이다. 4·16 세월호 사건은 국민 모두를 참으로 슬프고 허탈하고 불안하게 만들었다. 전 국민이 뻔히 보는 가운데 몇 시간 동안 있었는데 우리 국가는 귀중한 목숨, 특히 어린아이들의 꽃다운 목숨을 구해내고 안전을 지켜주려는 초보적인 노력도 하지 않았다. 메르스 때도 마찬가지였다. 이제는 무엇보다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되겠다. 국민안전위원회가 분과위원회의 하나로써 출발하게된 것은 참으로 뜻 깊고 경사스러운 일이다. 국민회의 국민안전위원회가 있어서 국민들이 모두 다 안전하고 불안 없이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거듭 축하한다.”
▶국민안전위원회 채수창 위원장
"오늘 국민회의가 역사적인 국민안전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
한국 20여개 정당 중에 안전전문위원회는 국민회의가 처음인 것 같다. 책임감과 부담감을 갖고 앞으로 위원회의 활동을 이끌어 가겠다. 세월호와 메르스 사건을 겪으며 안전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 그리고 컨트롤타워의 중요성 또한 느꼈다. 그러나 지금 별로 달라진 게 없다. 걱정하는 국민들이 많다. 그런 것 대비해 조직을 갖춰서 국민들이 편하게 생업에 종사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대비하자는 차원에서 국민안전위원회를 출범하게 됐다. 가장 첫 번째 사업으로는 통학로 안전점검 사업을 할까 한다. 전수조사를 해 우리 공약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회의가 안전만큼은 제1당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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