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을 뿌리는 사람>
# 01. 여기 그림 두 장이 있습니다.
밀레의 '씨앗 뿌리는 사람'과 빈센트 반 고흐의 '씨앗 뿌리는 사람'입니다.
# 02. 고흐는 밀레를 따르고 밀레를 베끼고, 이윽고 밀레를 뛰어넘었습니다. 고흐에게 씨앗 뿌리는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그림의 씨앗을 뿌리는 일과 같았습니다.
# 03. 김대중이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그는 이 땅에 민주주의를 위해 전 생애를 헌신했고 그 자신이 처음 민주정권을 창출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씨앗을 뿌린 대지는 호남이었습니다. 그 열매는 전국이자 민족 전체이자 아시아인들이 두루 거둬갈 수 있게 했습니다. 김대중이야말로 씨앗을 뿌린 사람이었습니다.
# 04. 그 씨앗 뿌리는 김대중을 따라 여기까지 왔습니다.
광주에 다시 돌아와 새로운 호남정치를 시작할 수 있었던 건 그 씨앗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고흐에게 밀레가 있었듯 저에게 밀레는 김대중입니다.
# 05. 가슴에 늘 품고 있었던 그림 이야기입니다.
씨앗 뿌리는 사람들.
다음 19대 대선을 통해 호남에 뿌린 씨앗으로 그 열매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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