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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톡!톡!

[국민의당 정체성·진로 토론회축사] 기득권 양당정치를 넘어선 상생과 협력의 시대를 국민의당이 주도합시다!

| 국민의당 정체성·진로 토론회 축사 전문

승자독식 극한대립 기득권 양당 정치를 넘어서 이제 상생과 협력의 다당제 합의제 민주주의로 가야 한다는 국민의 여망과 명령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 국민의당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당을 굳건히 지키고 살리고 발전시킬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국민의당은 다음 세 가지에 힘써야 합니다.

첫째, 국민의당은 40석을 가진 제3정당으로 
다당제 국회에서 사실상 가장 힘이 센 정당이며, 이번 추경예산안 처리 등에서 보여준 바와 같이 정국을 이끌고 가는 리딩파티의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둘째, 정체성 측면에서는 더 많은 논의가 있어야 하겠지만 한마디로 
치열한 ‘개혁’을 추구해야 합니다. 개혁은 단순히 진보 혹은 보수의 진영 논리로 설명되지 않으며, 진정한 개혁은 이 둘을 아우르고 넘어서는 것으로, 국민의 천부적 권리와 인권을 증진시키는 것 입니다. 이를 정치에 적용시키면 국민의 정치참여가 확대되고 국민의 뜻이 정치에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 정치개혁이고, 국민이 지지한 만큼 의석수가 결정되는 민심그대로선거제 같은 것이 중요한 개혁과제입니다. 한편 경제·사회적 측면에서는,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한 일자리, 주거, 교육 문제, 또 세월호 사건 이후 대두된 안전의 문제, 그리고 한반도 평화 문제 등을 해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민생개혁과제입니다.

셋째, 우리 내부에서부터 치열하게 소통하고 협치해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국민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국민의 뜻을 하늘처럼 받들어야 하며, 국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서고 현장성을 높이는 소통과 스킨십의 정치가 필요합니다.

국민의당은 오늘 토론회와 향후 혁신위 활동을 통해서 시대적 요구에 잘 부응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 <국민의당 진로토론회> 관련기사 http://news1.kr/articles/?3057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