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보도자료

[보도자료] 천정배, “미국 수입 자동차 고율관세 문제,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담판 지어야”


천정배, "미국 수입 자동차 고율관세 문제,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담판 지어야"


“자동차 문제에 관한한 오랫동안 우리 정부는 미국에 충분한 성의를 보여와”


천정배 의원(민주평화당, 광주서구을)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민주평화당 주최로 열린 '미국 25% 자동차 관세부과 대응 관련 광주 자동차산업 위기극복 긴급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담판을 지어서라도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의원은 “미국이 실제로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를 매긴다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여러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며 “광주처럼 자동차 산업을 기반으로 삼고 있는 도시는 경제가 초토와 될 위기이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이것을 막아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천 의원은 “자동차 문제에 관한한, 오랫동안 우리 정부는 미국에게 충분한 성의를 보여왔다”며 “한미FTA 협상 전, 4가지 선결 조치에서 미국 자동차를 국내에서 더 많이 수입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여러 이익을 줬다. 한미 FTA 협상 과정이나 발효된 후에도 미국의 요구에 충분한 성의표시를 해 왔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미국은 지금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다. 지금 북핵 문제를 비롯해 여러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긴밀하고 가깝게 협력하고 있다”며 “강대국간 분쟁이나 이해관계 조정 차원이 아닌, 한국을 상대로 이런 태도를 보이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미국이 우리나라와 통상 문제가 있다고 하면, 끈질긴 논의와 협상을 통해 해결할 문제이지 일방적으로 고율의 관세를 매길 수는 없다”며 “힘을 모아서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