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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길거리 이야기

상근이 대신 삽살개, 명동의 생 로드 버라이어티 '언론악법 원천무효' 천만인 서명운동 열흘째 이야기

언론악법 원처무효 명동거리 서명운동이 10일째를 맞이하였습니다. 주말인 관계로 '10'는 유성매직으로 급조되었습니다.

상근이 대신 삽살개(?) 명동 생 로드 버라이어티 '언론악법 원천무효' 
일견 시위에 출현했습니다.
경찰이 일견시위를 무엇이라고 말하고 막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더운 여름날에 참 000때문에 니가 고생이 많다.


하늘이 유심한 것인가? 무심한 것인가? 비가 명동만 피해가고 있습니다.
서명운동이 진행되던 6시와 8시 사이 사울 시내는 국지성 호우가 곳곳에서 내렸다고 합니다. 서명 운동이 어떻게 되느냐고 걱정하는 가족과 친구들의 전화가 계속 걸려왔습니다. 그래서 명동 하늘을 찍었습니다. 하늘이 유심한 것지, 무심한 것인지 명동 거리는 하늘이 너무 멀쩡합니다. 비가 명동을 피해가는 바람에 지난 10일동안  하루도 빠지지 못하고 열심히 서명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오후 6시경 명동 도착 당시 명동성당 하늘


7시경 30분 경 국지성 호우가 오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찍은 비 올 마음이 없는 '명동하늘'입니다.


현수막 처럼 방송도, 신문도 빨리 제자리를 찾아주어야 겠습니다.
홍보물과 현수막이 늦게 도착했습니다. 한 촛불 시민이 갑자기 가방 속에서 큼직한 현수막을 내 주었습니다.
맨 처음 서명 받는 곳 뒤에다가 조용히 자리 잡았습니다.

누군가 아니 이 좋은 구호를 안보이는 곳에 두냐며 현숨막 위치를 바꾸기 시작합니다.

어라, 이걸 한시간 동안, 들고 있을 수 없잖아. 너무 힘들어
 
결국 서명운동 시작 1시간만에 간신히 현수막이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언론악법을 반드시 무효시켜, 방송도 신문도 제자리에 돌려둡시다.

사장 출신은 달랐다.
천정배 당원, 추미애 의원이 열심히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어라, 최문순 당원이 어디가신거죠?

앗, 명동 거리에 최문순 당원이 출현했습니다. 사장 출신 최문순 당원은 역시 영업을 알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시내 한 복판에 분점을 차리셨습니다. 분점도 장사가 무척 잘되었습니다. 사장 출신은 역시 다르죠?


무더위에 지지치 않고 오늘도 열심히 응원해주시고, 자원 봉사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90일후에는 좋은 소식을 함께 듣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