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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최고위원, 청와대 앞에서 단식농성 중인 장석웅 전교조 위원장 만나

천정배 최고위원은 청와대 앞에서 14일째 단식 농성중인 장석웅 전교조 위원장을 찾았다.

장석웅 위원장은 “우리나라가 교사공무원의 정치적 기본권을 인정치 않는 것은 후진적이고 권위적인 정치제도를 유지하자는 것이고 OECD가입국으로서 참 부끄러운 일”이라며, “헌법에서 보장된 정치적 기본권을 교사 공무원도 누려야 하며 2천여명에 달하는 소액정치후원금을 낸 교사 공무원들에 대한 탄압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천 최고위원은 “현 정부가 전교조와 민노당 측에 대한 대대적인 털기 수사, 정치적 탄압의 일환으로 이번 소송 건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대단히 문제”라고 밝혔다. 또 한미FTA 당시 본인의 단식 경험을 회고하면서 투쟁도 중요하지만 장위원장이 각별히 건강에도 조심하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