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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길거리 이야기

공공부문 선진화 3년, 무엇을 남겼나

 


7월 20일 국회도서관에서 이종걸 의원실 주최 공청회 "공공부문 선진화 3년 무엇을 남겼나"가 열렸습니다. 다음은 천정배 의원 축사 전문입니다.





- 천정배 의원 인사말 전문 

"이명박정권이 하는 일을 보면 대체로 공공기관이든 사립학교든 뭐든지 자기 개인재산처럼 주워먹으려고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선진화라는 것도 대한민국의 주도권을 잡았기 때문에 전리품 챙긴다는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낙하산 인사들로 부터 낙맥상이 비롯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리를 저지르고 온갖 사립학교를 망쳐놨던 사람들을 복귀시키고 있지 않습니까? 사립학교를 사유재산으로 보고 있는 거란 말이에요. 사립재단이 사유재산입니까? 처음에는 그것이 잘 모르는 몇 사람이 오해한다고 생각했는데 가만 보니까 그런 의도들을 노골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은 효율성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공공성을 보전해가면서 일부 있을 수 있는 비리를 제거하는 쪽으로 가야되는 것이지 일방적으로 무조건 사기업처럼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최근 코레일에서 자꾸 사고가 나고 있습니다. 저도 sns를 보니까 많은 분들이 허준영씨 이야기를 합니다. 코레일하고 아무런 전문성도 없고, 대선때 도와줬다는 이유 하나로 때려잡는 전문가, 이른바 선진화 마인드도 없는 사람을 데려다 놓고 있습니다. 안전관리 관련된 인원들도 무차별로 자르고 있어 직접적인 코레일 사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선진화 공청회 더구나 이종걸의원께서 준비한 공청회입니다. 이종걸 의원님은 제가 제일 가깝게 지내는 분이자, 가장 뚝심있게 문제를 처리해가는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오늘 공청회에서 구체적인 방안이 도출되고 뚝심있게 밀어부쳐서 잘못된 선진화 막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