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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천정배 Be 천정배 ! - 뼛속까지 민주당원 천정배 16년 동안 아껴왔던 격정 연설


[서울시장 민주당후보 경선 1차 합동연설회 연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출마선언도 1번, 기호도 1번, 경선결과도 1등을 할
천정배 인사드립니다.

동지 여러분,
오늘 이 경선판을 누가 만들었습니까?
저 천정배가 몸을 던져서 만들었습니다.
무수히 욕 먹었습니다.
전라도 홍어 거시기라고까지 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8.24 주민투표가 끝나자마자 확신했습니다.

이것은 우리 서울시민들이 만들어준 복지항쟁이었다.
1987년에 6월항쟁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복지항쟁이었다.
한나라당 반복지세력을 우리 시민들이
확실하게 복지세력으로 뭉쳐서 깼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민주당이 이 시민들의 열기를 받아들이고
시민들의 활력을 높여서 민주당의 경선의 일정을 확정하고
민주당의 민주적이고 개혁적인 경선을 해야한다고
저는 이렇게 확신했습니다.

그렇지않고 만일에 서울시장을 외부세력에게 팔아넘겨버린다.
이러면 민주당도 망하고 선거에서도 이길 수 없다. 
이런 확신때문에 저는 당의 민주적인 경선을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어땠습니까?
제 주장이 받아들여지는 대신에
제가 무수히 억압당하고 부당한 강요를 받았습니다.
제가 마친 당을 망친 것 처럼 그렇게 취급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지금도 확신합니다.
우리 민주당이 제대로 정신차리고
우리 민주당의 활력과
우리 민주당의 당원동지 여러분과 지지자들의 열정을
함께 모으지 못 하면 민주당도 망하고 이번 선거도 이길 수 없다.
저는 이렇게 확신하기 때문에
저는 경선을 주장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그런데 지금 우리 민주당 어디 있습니까?
어디에 가서 우리 민주당 찾아야합니까?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을 배출한 자랑스런 우리 민주당
지금 어디에서 찾아야합니까?

민주화를 이룩하고 복지화 투쟁하고
서민들 국민들 위해서 민생과 복지를 지켜온 자랑스런 민주당
우리 가슴을 열정으로 더 품었던 민주당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우리 민주당이 소멸하고 있습니다.
우리 민주당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그렇게 목 놓아 소리쳤어도
우물쭈물한 사이에 민주당은 사라졌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민주당을 살릴 수 있습니까?
바로 여러분과 제가, 우리 민주당의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다시 한 번 열정과 다시 한 번 우리의 각오를 모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경선이
단순한 민주당 후보를 뽑는 경선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경선은 민주당을 살리느냐 아니면
민주당이 이대로 사라지냐는 것을 결정짓는 경선입니다.
저 천정배가 당을 구하기 위해서
경선을 만들기 위해서 앞장섰습니다.
앞으로도 민주당을 구할 사람 저 천정배이기 때문에
제가 여러분의 지지를 받아서 반드시 후보가 되어서
민주당을 살려야되겠다, 저는 이렇게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잘못하면 우리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도 못 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우리 민주당 불임정당이 됩니다.
내년 총선, 대선에서 후보 못 내고 소멸할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해야되겠습니까?
과연 그러면 선거에는 이길 수 있습니까?
우리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열정과 활력 없이 선거 이길 수 있습니까? 솔직히 말씀드려서 민주당 아닌 다른 정당의 후보,
또는 시민후보가 나와서 과연 이길 수 있습니까?
저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당원동지 여러분과 제가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지고 
우리 민주당을 살리고  
서울시장 선거 이기는 길을 가야합니다.
여러분 저와 함께 하겠습니까?
저 천정배가 앞장 서겠습니다.
저와 함께 해주시겠습니까?
당 살리겠습니까?  


저는 뼛속까지 민주당원입니다.
민주당에서 나고 자라났습니다.
저는 사실 사람으로 태어나서
어떻게 한나라당 하나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저는 상생정치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한나라당 지지자도 포용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제 마음속에 있는 신념은 그렇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 민주당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가장 잘 지켜왔습니다.
저는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가장 잘 이었습니다.
저는 민주당의 개혁정신을 온 몸으로 실천해왔습니다.
저는 서민과 중산층,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
이들을 대변하고 이들 편에 서왔습니다.
저는 민주당을 자존심을 대표한다는
온전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자부심으로 살아왔고, 이 자부심으로 정치해왔습니다.
이 자부심 하나로 출마했습니다.
당을 구하기 위해서 이 자부심 하나로 출마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저 이 민주당의 자존심 살려주시겠습니까? 
정말 살려주시겠습니까? 
우리 함께 자존심 살립시다. 
우리 민주당을 자랑스런
우리 서민과 중산층의 자랑스런 정당으로 변화시키고 키워서
다시금 이 나라를 이 한나라당 세력에서 구출해냅시다.
여러분, 그래주시겠습니까? 
서울에서 먼저 정권교체 이뤄냅시다.
여러분, 그렇게 해주시겠습니까? 

저는 제일 센 후보입니다.
제가 한나라당을 꺾을 제일 센 후보입니다.
왜냐, 저는 뼛속까지 민주당이기 때문에
제가 후보가 되면 민주당 지지자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누구보다도 개혁적이고 진보적으로 정치했습니다.
민주당 밖에 있는 진보정당들, 시민사회 신뢰 얻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원동지 여러분들만 도와주시고 선택해주시면
저의 진정성과 경험과 경륜과 그동안의 살아온 길을
우리 시민들에게 인정 받아서 반드시 서울시장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도와주시겠습니까?


저는 야권 단일화 경선에서도 제일 쎈 후보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단일화해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내년 총선, 대선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 당 밖에 박원순 변호사, 좋은 인물입니다.
저도 가깝게 지냈고 함께 일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저는 조금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아니, 많이 상했습니다.
그 분이 민주당 들어오지 않겠다는 말에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저 천정배가 그 분보다 무엇이 부족해서 이렇게 천대받고 있는가.
저는 자존심이 왕창 상했습니다, 여러분. 



저는 광주학살의 원흉, 전두환으로부터
판검사 임명장을 받을 수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으면서 늘 약자의 편에 섰습니다.
16년 전 김대중 대통령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오로지 정권교체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정치에 뛰어들었습니다.
10년 전 우리 민주당의 정권재창출에 가망이 크게 밝지 않았습니다. 저는 민주당을 개혁하는 길 밖에 없다.
제대로 개혁해야 승리할 수 있다 확신했습니다.
민주당 개혁에 앞장서서 국민참여경선을 만드는
이런 개혁에 성공했습니다.
저는 노무현 후보도 나홀로 지지했습니다.
아무도 노무현 후보 거들떠 보지 않을 때
저는 이분만이 이길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대통령 만들었습니다.
여러분, 박수 한 번 쳐주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저는 이명박 정권에서도 누구보다도 열심히 싸웠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유언처럼 말씀하셨습니다.
담벼락에 대고 욕이라고 해라.
저 천정배가 그 말씀을 가장 열심히 실천했습니다.
심지어 제가 이명박 정권 죽여버려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까지 소리쳤습니다.
그렇지만 저들은 저에게 어떤 해꼬지도 못 했습니다.
제가 그동안 흠 없는 정치 해왔기 때문입니다.
저는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정치하고 치열하게 살아왔습니다.
아니, 민주당 옷을 입은게 죄입니까?
시민사회만 폼이 납니까?
민주당 당원으로서 처절하게
민주주의 위해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서 싸워오고 행동해왔습니다.
민주당이 무슨 천형입니까?
민주당이 당원이란 사실이 벌을 받아야할 일입니까?

저는 그래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서
조금도 거리낌도 없고 손색도 없는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저 자신이 확신합니다.
여러분, 도와주시겠습니까?



제가 서울시장이 되어서 민주당의 서울시장이 한나라당과 어떻게 다른가를 분명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명박 오세훈 10년 서울 어땠습니까?
화장하고 분칠하는 서울이었습니다.
예산 함부로 쓰고 날림토건공사만 하는 서울이었습니다.
이 서울을 확 바꿔서 이제는 복지서울로 만들겠습니다.
서울이 부자들, 특권층만 사는 서울이 아니라
우리 많은 중산층과 서민,
여기 계시는 모든 분들,
서울시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서울
중소상인들,
서민들, 중소기업 하는 분들,
사회적 약자들,
장애인들 모든 사람들이 오손도손
사람답게 대접받고 살 수 있는 그런 서울 꼭 만들겠습니다.

저는 서울을 시민의 집으로 만들겠습니다.
서울시와 서울시장이 따뜻한 가정이 되어서
시민 한사람 한사람을 따뜻하게 보살피겠습니다.
이런 복지서울, 인권서울 꼭 만들겠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 민주당의 수권능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내년 총선, 대선를 이룩하겠습니다.
서울을 흔히 복마전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누가 개혁할 수 있곘습니까?
개혁의 화신, 온몸으로 개혁을 실천해온 저 천정배가 개혁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다 이렇게 확신합니다.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사랑하는 당원동지여러분, 이제 민주당의 자존심을 살립시다.
우리 민주당의 열정과 활력을 살립시다.
우리 민주당의 전통과 역사를 되살립시다.
그리하여 서울에서 먼저 정권교체해서 내년 총선, 대선 꼭 정권교체 이룹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