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인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후보 자랑기 "내 친구는요"
광주 서을 재보궐선거 후보자 천정배 무소속 후보
[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 별명이 없는 천정배 무소속 후보= 외과의사인 노만수(60)씨는 천정배 무소속 후보와 중학교 입학과 함께 처음 만났다. 지금으로부터 약 50년 전이다. 반백년에 걸쳐 우정을 나눈 결과, 노씨는 천 후보를 소개해 달란 부탁에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라고 수차례 강조했다.
노씨는 "(천 후보가) 아무리 작은 약속도 굉장히 잘 지킨다"며 "보통 우리가 약속을 까먹거나 무시하는 경우도 있는데 후보는 반드시 답을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씨는 "약속의 천정배"라며 "전화도 리턴 콜을 반드시 하며, 약속 시간에 절대 늦는 경우가 없다"고 귀띔했다. 노씨의 말에 따르면 학창시절에도 흔한 지각 한번 안했다는 천 후보다.
50년 지기 친구가 말하는 천 후보는 '압도적인 수재'였다. 천 후보의 별명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노씨는 "별명이 없었다"고 답했다. 그는 "(후보가) 중학교 오자마자 2위와 압도적인 격차로 수석을 하고 두각을 나타내면서 별명이 들어설 여지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씨는 "천 후보가 독서량이 많고 중학교 때 이미 논어를 읽었다"며 "숙제가 아닌데도 혼자서 읽고 정리하는 중학생 천정배였다"고 그 시절의 강렬한 기억을 전했다.
노씨가 말하는 천 후보의 의외 면모는 '힘'과 '연애'였다. 겉으로 보기엔 다소 작은 체구인 천 후보이지만 "굉장히 힘이 쎄다"고 노씨는 강조했다. 그는 "제가 의사라서 유심히 관찰하는데 육체적으로 아주 강한 사람으로 힘이 장사"라며 "천 후보와 악수 해보면 그 힘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씨는 친구들 사이에선 '연애 숙맥'으로 여겨졌던 천 후보가 일찍 장가를 간 것은 상당히 놀라운 일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노씨는 "주변에서 가장 빨리 결혼했던 생각이 난다"면서 "모범생들 사이에서 연애를 할 줄 몰랐던 천 후보가 빨리 결혼하니 주변 지인들도 상당히 놀랐다"고 말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출저 |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50425163219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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