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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민주평화당(민평당)이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로써 국민의당은 창당 2년 만에 분당됐고, 정치권은 신(新)4당 구도로 재편됐다. 호남 의원들을 주축으로 꾸려진 민평당과 창당을 앞둔 미래당이 향후 정치권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국회 의사결정 구도가 사실상 범여권과 범야권으로 양분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민평당과 미래당이 향후 정국에서 치열한 캐스팅보터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갑론을박>에서는 민평당 출범과 함께 재편된 정치권 상황을 짚어보고, 신(新)4당 구도가 오는 6월 지방선거와 정치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토론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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