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아트 작가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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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들의 관심에 감솨~ 하는 의미로
퀴즈를 하나 내겠습니다.
아래그림은 동일한 작가가 그린 '최후의 만찬'인데요.
이그림에서 원작과 다른부분이 숨겨져 있답니다.
맞아요.
여전히 논쟁이 많은 '칼을 쥔 손'에 칼대신 커피가 쥐어져있네요.
작가가 어떤 의도를 담고 그렸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누군가가 '칼'이 지닌 파괴의 상징을 버리고
'커피'가 지닌 긍정적 상징을 쥐었더라면
예수의 삶은 달라졌을까요...
인간의 역사도 바뀌었을까요...
.
.
위에서 세번째 그림에 고흐의 자화상이 있습니다.
예전에 어떤분이 제 블로그에 있던 이 자화상(원작) 밑에다가
'고흐 그가 너무 어지러워 하는 것 같아, 화폭에서 그를 구해내고 싶다'
라고 덧글을 남겨놓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분이 오늘 저 위에 있는 고흐의 자화상을 보게된다면,
에스프레소 커피잔을 들고 있는 고흐의 평온한 모습에
흐뭇함을 느끼겠죠.
그것이 비록 어느 괴짜작가가 그려낸 환상일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