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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길거리 이야기

우당탕탕 소리 들려 가보니, 생계형 블로거 사고쳤네!

꼬마기자 최가 출근하는 민주당 당사입니다. 백수 주제에 출근하는 것도 웃기지만...
이렇게 사무실에 예쁜 제 자리도 있습니다. 어디서 주워 온 간식도 참 많습니다. 이 자리에서 열심히 생계형 블로거들과 함께 글을 올립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오징어를 씹으며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들리는 우당탕탕 소리! 정말이지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우당탕탕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뭐지?" 하고 옆 사무실로 달려가보니!
언론악법 원천무효 100일 행동으로 모은,
힘들게 서명운동해서 모은 서명지가!
다 엎어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범인은! 문순c네 딱따구리 김 보좌관님. 아니, 지금 뭐하시는 거에요! "아니
... 난... 그냥...."
에휴. 내가 못 살아, 정말!
"왜 그러셨어요?"라고 묻자,
김 보좌관님 왈, "사진 찍을라고 하다가 그만."
쓸쓸히 우리를 외면하고 있는 저 예쁜 카메라.
백수들은 할말이 없습니다.
웃음기 싹 빠진 담백한 표정으로 말 없이 뒷수습을 합니다.
그러고 보니 엄청난 수의 서명지.
이것이 1차로 제출했던 서명지라고 하네요.
이것보다 훨씬 더 많다라는 겁니다.
그거 자랑할라고 그랬었군요.
김용철 보좌관님. 이런 거라도 자랑해야지요.
우린 생계형 블로거니까요. 오늘도 우리는 살기 위해 블로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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