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노숙투쟁 이틀째 오후. 어김 없이 지나가던 시민이 천정배에게 악수를 합니다. 워낙 인사 하는 분들이 많으니 그려려니 하며 이 훈훈한 풍경을 동영상으로 찍던 꼬마기자 최. 근데... 계속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이 아저씨 어딘가 수상합니다.
"요점만 말씀 드리자면"이라는 말을 몇번을 하시는지 모르겠더군요. 또, "내가 당신을 지지하기로 한다. 당신은 대통령이 되고 나는 선거위원장이 되겠다. 이명박 내가 죽이겠다. 이명박 죽으면 2개월 안에 보궐선거 할 수 있다. 올해 12월 즈음이다. 그 때 나가서 대통령 되시라." 근데 천원만 빌려달라.....?
그건 그건데. 이게 요점인 거 같기도 한데, 계속 듣다보면 이상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앞뒤 정황 설명 없이 자신이 12년 징역을 살았었다고 말을 하더니. 천정배가 독자신당을 만들 능력이 되어 보인다 는 말을 하더니. 또, 노무현이 김희선(? 우리 김희선 전 의원을 이야기 하는 건가?)과 결혼을 했고, 그게 노무현이 갑자기 노태우로 바뀌더니 노무현이 뇌 전파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그것은 마치 전국민이 알고 있는 거 마냥 대략 알고 있지 않느냐고 되물어보기까지.
혹시 당신은 허경영st? 그..그냥 잠시 웃고 갑시다.
그건 그건데. 이게 요점인 거 같기도 한데, 계속 듣다보면 이상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앞뒤 정황 설명 없이 자신이 12년 징역을 살았었다고 말을 하더니. 천정배가 독자신당을 만들 능력이 되어 보인다 는 말을 하더니. 또, 노무현이 김희선(? 우리 김희선 전 의원을 이야기 하는 건가?)과 결혼을 했고, 그게 노무현이 갑자기 노태우로 바뀌더니 노무현이 뇌 전파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그것은 마치 전국민이 알고 있는 거 마냥 대략 알고 있지 않느냐고 되물어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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