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이사
오늘 소셜미디어포럼 창립식이 있었습니다.
의원연구단체 소셜미디어포럼에 드림위즈 대표 이찬진 이사가 특강을 해주셨습니다.
이찬진 이사는 ‘한 트위터’ 하시는 분인데... 그 정도가 어느 정도인고 하니...
헉!!!! 팔로워만 3만명이 훌쩍넘습니다.
저희는 어디서 트위터 스타라고 하면 민망할 정도!!!!
이건 뭐 연예인 트위터인가요!!!!!
이번 특강에서 이찬진 이사는 ‘트위터’를 경험하면서 느낀 단상들을 이야기했습니다.
이찬진 이사는 “그간 국민 입장에서는 정치에 대한 혐오, 애증 등의 감정이 쌓여있었을 것이다. 오죽하면 ‘100분 토론’이 ‘100분 주장’이라고 말하는 분도 봤다. 트위터를 시작하면서 희망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떤 분은 이찬진 이사가 “블로그는 기고를 하거나 에세이를 하는 것이고, 트위터는 말을 하는 겁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 분이 “에세이는 쓰는데 말을 안 하면 안 되나?”라고 말해 당황한 적이 있다면서 “나는 말은 하는데 에세이는 써야하나? 라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우스운 이야기다. 트위터는 꼭 시간을 많이 할애하거나 답변을 다 해야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찬진 이사는 최근 김문수 지사 만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김 지사에게 “트위터 안 하시냐” 물으니 김 지사가 “트위터 썼다가 괜히 많이 못 쓰면 그것도 실례 아니냐”라고 말하셨었는데 “사실 꼭 그렇지도 않다”며 트위터를 당론을 일방적으로 주장하거나 억압적인 공간이 아닌 진정한 소통의 공간으로 여기길 강조했습니다.
소셜미디어포럼 창립식에 참석한 야당의원들
이찬진 이사는 “트위터에선 거짓말 하면 안 된다”는 당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덧붙여 이찬진 이사는 “트위터는 내가 말을 하면 등 뒤에 내가 한 말이 새처럼 달라 붙는다.
페이지를 넘기면 한달 전에 한 이야기가 나온다”고 말했는데요.
“대표적으로 국회의원들이 거짓말을 한다고 비아냥거리는 것이 ‘미디어법’ 문제”였다고 지적하면서 “한나라당에서 일자리가 3만 명이 창출된다고 했는데, 나중에 일자리가 어떻게 해서 3만명이냐 트위터로 물어보니까 그 전에 직원들까지 합산해서 3만 명이라고 말바꾸기”를 하더라고 예를 들기도 했습니다.
Posted by 꼬마기자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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