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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버린 또 하나의 가족 백혈병 이어 뇌종양



 저는 이거 보다가 울었습니다 ㅠㅠ

지연 양을 포함해 삼성반도체 백혈병 피해자 6명,
림프종 피해자 1명 모두 산업재해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삼성, 백혈병? 이번엔 뇌종양


삼성, 백혈병에 이어 이번엔 뇌종양이다. 현재 32살인 한혜경 씨는 19살 삼성전자 LCD 사업부에 입사했다. 그리고 그녀는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납냄새를 맡았다. 언어, 보행, 시력 모두 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누구도 그녀에게 위험하다고 일러주는 사람도 없었다, 산재도 인정이 안 된다. 얼마 전 백혈병으로 숨을 거둔 박지연 양도 그러했다. 박지연 양을 포함해 삼성반도체 백혈병 피해자 6명, 림프종 피해자 1명 모두 산업재해로 인정받지 못했다.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지료비는 한달 20-30만원이지만,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것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한혜경 씨가 몸에 이상을 처음 느낀 것은 1998년. 월경이 사라졌고 얼굴과 목 등에 심한 여드름과 홍반 등 피부질환이 발생했지만 호르몬 주사도 소용이 없었다고. 그 이후 몸 상태가 걱정이 되어 일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지만 몸상태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녀는 몇 년후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그 때 당시 27살. 삼성전자 퇴사 4년만의 일이다. 의사는 7,8년 전부터 뇌종양이 자라고 있었다고 진단했으니 그녀는 삼성전자를 다니며 이미 뇌종양에 걸렸던 것이다.


계속해서 삼성은 “질병은 업무와 관련이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삼성의 주장과는 달리, 한혜경 씨의 하루 최소 8시간 최장 12시간까지 일하는 근무체계와 일하는 과정에서 발암물질, 발병 시기 등은 업무 환경에서 한혜경 씨가 뇌종양에 걸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Posted by 꼬마기자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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