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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연대와 야권통합은 민주개혁세력의 정통성을 지키고 이어온 인물이어야 이룰 수 있습니다

9월 15일,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후보들이 대구경북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였습니다.
다음은 천정배 후보의 간담회 모두발언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대구경북 주민 여러분!
저는 민주당의 당 대표가 되어서 민주당을 진짜로 변화시켜 정권을 교체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이명박 정권은 지방말살정권입니다
세종시 수정안을 밀어붙였던 정권이고 또 수도권 규제를 무분별하게 풀고 있는 정권입니다.

세종시 수정안이 실제로 추진되었다면 대구첨복단지의 미래가 암울했을 것입니다.
대구와 경북의 혁신도시도 제대로 추진될 지 불안합니다.
이명박 정권이 노무현 대통령 정부의 균형 발전정책을 전면부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수도권 편중개발로 지방을 죽이는 정책을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참여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을 착실하게 이어가야 합니다.

대구경북은 지방분권운동을 태동시킨 곳입니다.
지금도 열정적으로 지방분권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저는 열린우리당 당시부터 대구사랑국회의원모임의 일원으로 지금까지 대구의 미래에 관심을 가지고 또 대구현안의 성공을 위해서 지원하는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제 지역구의 단원구와 대구의 달서구 당원들 사이에 자매결연을 맺어서 활발하게 교류도 해왔습니다.
대구경북 주민들께서 염원하신 것처럼 균형발전을 비전과 전략으로 지방과 수도권을 발전시키겠습니다.
 
복지연대와 통합야당으로 정권을 교체하겠습니다.
민주진보개혁세력이 2012년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통합을 해야 합니다.
진보개혁적 가치를 바탕으로 복지연대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야권통합의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전국의 모든 민주진보개혁세력이 하나로 모여서 통합정당을 창당해야 합니다.
통합야당만이 한나라당과 일대일 구도를 형성하여 2012년 총선과 대선승리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복지연대야말로 지역주의를 돌파하는 최선이자 유일한 방안입니다.
4월 혁명의 출발지로서 반독재 민주정신이 면면히 흐르는 이곳 대구에서부터 복지세력 대 반복지세력, 진짜 복지세력 대 가짜 복지세력의 구도를 만들어서 지역주의를 정면으로 돌파해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지역주의에 기반을 둔 한나라당 대 반한나라당의 구도를 극복하는 길입니다.

복지연대와 야권통합은 민주개혁세력의 정통성을 지키고 이어온 인물이어야 이룰 수 있습니다
진보정당들과 시민사회의 신뢰를 받는 인물이어야 합니다. 기득권에 집착하지 않고 민주당을 과감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합니다.
저 천정배가 바로 적임자입니다.
제가 대구경북의 민주진보개혁세력과 함께 앞장서겠습니다.
2011년 말까지 통합야당을 창당하겠습니다.

이명박 정권은 지방재정 파탄 내는 4대강사업을 즉각 중단하여야 합니다.
4대강 사업 때문에 지방재정의 위기도 심각합니다. 경북만 하더라도 2008년부터 5년간 한해평균 6천억 이상이나 재정이 줄어듭니다. 
복지예산도 대폭 축소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 2011년도 예산에 4대강 홍보관 짓는데 400억 원을 배정한 반면 경로당 난방비 411억 원은 전액 삭감하였습니다.
지방재정 파탄내고 복지예산 갉아먹는 4대강 저지투쟁에 대구경북시도민께서 함께 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 추가 질문 :
2011년에 대통합당을 만드시겠다고 하셨는데 과연 가능한 일인지?

 


예, 가능하지요
사람이 하는 일인데 불가능하겠습니까?
우선 우리 민주당이 통합야당의 의지를 가지고 또 밖에 함께 할 수 있는 세력, 다른 진보정당들이라던가 또 시민사회에서 새롭게 정치에 참여하려는 사람들이라던가 이런 사람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그런 지도부를 만들 수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