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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이슈따라잡기

100시간 농성 마친 손학규 대표 입을 열다

시도당위원장 및 지역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손학규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100시간 동안 국회 본청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농성을 마친 손학규 대표가 오늘 11월 22일 시도당 위원장 및 지역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입을 열었다. 오전시간을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비공개로 돌리면서 민주당 의원들과 논의한 결과 손학규 대표는 "국민 품으로 들어간다"는 말과 함께 이른바 '민주수호 대장정'에 돌입한다.

손학규 대표는 연석회의에서 "닉슨 대통령의 워터게이트 사건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며 "더욱 강경하게 맞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 대표는 "민간인 사찰과 대포폰 게이트, 청목회 사건 등을 일컬어 '청와대 불법 사찰 의혹 사건'이라 명명하고 싶다"며 "이는 의원총회를 통해 민주당 의원님들과 회의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100시간 동안 당대표실에서 농성을 했던 손학규 대표는 이제 '청와대 불법 사찰 의혹 사건'을 규명하는 대국민운동을 벌인다는 의사를 밝혔다. 오늘 오후부터 손학규 대표는 "서울광장에서 24시간 동안 서명운동을 할 것"이라며 "이는 29일 오후 여섯시 반에 있을 대규모 집회 시간 전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석회의 참석한 천정배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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