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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언론장악저지

2009년 2월 25일 천정배 의원실, 미디어관련법 날치기 미수사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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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PM 회의 시작 전후 문방위 상임위 장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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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언론들의 관심을 받으며 문방위 전체회의를 시작했다.

(이날 전체회의는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법안들을 의결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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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대의 촬영기기들이 고흥길 위원장의 직권상정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위원장의 작은 움직임에도 플레시를 터트리며 촬영을 했다.

 

(회의 도중 목이 타는지 물을 마시는 고 위원장을 수십대의 카메라들이 달려들어 사진을 찍었다.

만약 직권상정 시도가 없이 회의가 진행됐다면 25일 문방위 회의 사진 타이틀은"속이 타는 고흥길 위원장" 이었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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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심사소위에서 심의한 14건의 법률안이 일괄 상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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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심사소위위원장 나경원 의원, 법안심사소위에서 심사한 결과를 보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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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을 살펴보는 천정배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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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황청심환을 안가져왔다" 고 말하며

상임위에 웃음을 주었던 고흥길 위원장은

다음날 전체회의를 여는 문제에 대한 3당 간사 협의 결과를 보고 받은 직후

 

"3당 간사에게 추가 협상을 요청했지만, 도저희 진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위원장으로서는 방송법 등 22개 미디어 관련법에 대한 법을 전부 일괄상정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하며 의사봉을 들었다.

 

이 순간 위원장을 저지하려는 민주당 의원들과 고흥길 위원장을 보호하려는

한나라당 보좌진, 이를 촬영하려는 사진기자들 모두위원장석으로 뛰어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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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갑작스럽고 일어난 상황이고 상임위장이 소란스러웠기 때문에,

기자들도 의원들도 의견이 분분했다.

 

야당의원들은 "상정한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 "방송법 등 22개 미디어 관련 법안이 어떤 법안을

말하는 것이냐"며 고위원장의 직권 상정을 인정못한다고 말했다.

 

천정배 의원등 민주당 의원들은 속기록을 들어봐야겠다고 말했다.

 

("선포한다"는 고 위원장님의 외침밖에 들리지 않은 상황이어서

회의가 정회가 된건지 산회가 된건지도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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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기사들이 의원들의 발언중 마이크가 꺼질 것을 대비해서 녹음하는 녹음기에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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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기록을 기다리는 동안 발표된  "미디어관련법 상정에 대한 고흥길 문방위원장의 입장"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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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길 위원장의 기습 직권상정 시도에 대해 인터뷰하는 전병헌, 서갑원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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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상임위장으로 온 원혜영 원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