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톡!톡!
코로나 피해 상인들의 전기·가스 요금 감면해야
천정배
2020. 2. 28. 14:47
<코로나 피해 상인들의 전기·가스 요금 감면해야>
-위기에 처한 재래시장·자영업자·영세상인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자영업자와 영세상인 분들이 지금 너무도 어렵습니다.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업종의 특성 때문에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생계가 막막한 상황입니다.
정부에 촉구합니다. 추경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최대한 신속히 추경안을 제출해 처리해야 합니다. 이번 추경은 반드시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피해업종 종사자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가도록 한다는 원칙 하에 편성돼야 합니다.
우선적으로 재래시장과 동네 상권의 자영업자·영세상인에 대한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을 감면하고, 영세 제조업의 경우 규모에 따라 유예 조치해야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금 많은 점포들이 평소 매출이 10분의1도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기요금을 비롯한 공과금에 허덕이는 영세 사업장도 있습니다.
함께 국민들께서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임대료 인하운동이 계속될 수 있도록 '착한 임대인'에 대한 지원을 서둘러야 합니다.
긴급 운영자금 지원, 특례보증 확대, 새액 감면 등으로 서민 경제의 숨통을 틔워야 합니다.
다 함께 노력하면 이 위기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국민은 위대한 저력으로 IMF 경제위기를 극복해냈으며, 신종플루와 메르스를 비롯한 여러 감염병들을 물리쳐왔습니다. 두려움 보다는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위기를 헤쳐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