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의 보복적 수출규제 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오늘 오후 외교통일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일본 정부의 보복적 수출규제 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우리의 단호한 결의를 보이기 위해 여야가 서로 양보하고 대승적으로 합의한 결과입니다. 

 

일본이 외교적 해결을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과거사 갈등에 대해 경제보복에 나섬으로써 으로 양국 우호관계를 파탄 내는 것은 매우 부당하고, 규탄 받아 마땅한 일입니다. 우리 정부나 국민은 일본의 부당한 공세에 꼬리를 내려서는 결코 안됩니다. 국가의 자존심은 물론, 일제침략과 식민지 지배라는 과거사의 해결 원칙이 달린 문제인 만큼, 어떤 어려움을 무릅쓰더라도 정부는 당당하게 나서야할 것입니다. 

 

그러나 양국의 대결은 양국 국민과 기업 모두에게 큰 피해를 끼치게 될 것이므로, 당분간 정부는 일본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 결의안 통과를 계기로 여야 정치권이 초당적인 자세로 정부를 적극 돕고 협력하기를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