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지금! 열심히 독서 하고 있을까요. 왼쪽이 성인, 오른쪽이 청소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매년 재밌는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국민독서실태 조사 ~
'2009년 국민독서실태조사'를 살펴보았습니다.
우선! 연령별 독서율입니다. 조사시점(2009년 11월)을 기준으로
지난 1년동안 한 권 이상의 일반도서를 읽었다고 응답한 만18세 이상 성인은
08년(72.2%) 대비 0.5% 포인트 감소한 71.7%(월 평균 독서율은 52.1%)로,
성인 연평균 독서율은 94년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독했습니다.
초중고 학생의 한 학기 독서율은 93.7%(월평균 독서율은 78.4%)로
08년 대비 4.6%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2000년 이후 최고 독서율 기록했습니다.
음...초,중,고의 독서율은 증가한 반면 성인은 감소하는
최저와 최악을 기록한 이 상황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성인 중 60대가 가장 책을 열심히 읽고 있다는 것!
더 안습인 건 바로 이것!
성인 보다 중고등학생들의 신문 열독률이 높습니다.
성인은 종이신문을 많이 보는 반면 학생들은 인터넷신문을 더 잘 보네요.
종이신문의 경우 중학생 40.5%, 고등학생 55.8%, 성인62.3%로 연령 증가와
정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인터넷신문 열독률은 중학생 72.4%, 고등학생 81.7%, 성인 51.3%로
인터넷 세대인 학생층이 더 높게 나타납니다.
성인과 학생 10명 중 2~3명이 신문형태에 관계없이
매일 신문을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ㅋㅋㅋㅋㅋ이런 게... 세대 차이일까요?
그럼 여기서 질문!
초중고 학생들이 왜 증가했을까요?
ㅋㅋㅋ압도적인 텔레비젼 시청시간. 책읽는 시간의 2,3배!
와우!
책이 재밌어서가 가장 많습니다.
독서량 감소 이유로 책을 읽을 시간이 없어서 압도적인데(공부 때문에,학원때문에를 합쳐서)
입시경쟁에 치여 책 읽고 싶어도 못 읽는 불쌍한 대한민국 청소년들!
실제로 초등학생을 정점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독서율 감소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본 조사의 만15세 이상 한국인의 연평균 독서율(73%)을 유럽 및 미국과 비교해보면,
한국의 연평균 독서율은 미국과 같고 유럽 평균(71%)보다 높게 나타나지만,
스웨덴(87%), 네덜란드, 덴마크, 영국 등 유럽 선진국들에 비해서는
매우 저조함을 보였습니다.
입시경쟁 때문에 책 못 읽는 거 맞습니다. 맞고요~
여가생활에 있어서는 텔레비젼, 인터넷, 게임이 연령을 초월하여 너무 압도적입니다.
초딩님들은 인터넷보다 컴퓨터 게임이 압서네요^^(귀엽다!)
중고등학생들은 운동이 뒷전에 있네요. 이 또한 입시경쟁 때문인 듯 하네요.
인터넷, 휴대전화 이용이 독서시간에 미치는 영향도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독서시간이 감소했다는 응답은 31.6%로 10명 중 3명은
인터넷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해 독서시간이 감소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넷, 휴대전화 등 정보매체가 독서시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은
예년도 조사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Posted by 꼬마기자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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