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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보고서의 '좋은 예' 도서관의 경제적 가치평가

문화부가 흥미로운 정책 연구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공공도서관 이용자들이 도서관 이용으로 얻는 '경제적 가치'를 측정한 보고서입니다.
최근 OECD국가를 비교했을 때 한국이 1년에 80일을 '더' 일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는데...
이번 연구 역시 OECD국가와 비교했답니다. 그나마 이번 연구결과가 조금 위로가 되네요.

그나저나 한국에는 똘똘이스머프만 사나봅니다.


 

한국 공공도서관의 경제가치는 도서관 투입 예산의 3.66배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공도서관에서 1000원의 예산을 투입했을 경우
도서관 이용자들은 3660원의 경제가치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참고로 영국은 4.40배, 미국은 3.75배, 호주는 1.36배입니다.



정부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반영하여
공공도서관 관련 예산을 쓸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규모 도서관의 평균 ROI 값은 4.06,
소규모 도서관은 3.90,
대규모 도서관은 3.58로,


결과적으로는 큰 도서관을 짓기보다는
작은 도서관을 짓는 것이 더 이익입니다.

따라서 정부도 이를 고려해 도서관을 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보고서가 시사하는 바가 큰 이유는
경제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인데요.
여러분도 그 연구보고서 좀 구경 해보세요.
앞으로 이런 보고서가 많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꼬마기자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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