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또 한번의 결방·재방 예상

<무한도전 가장 최근 본방에서 나왔던 mbc입구 모습>

어제인 4월 5일 황희만 특임이사의 MBC 부사장 임명에 반발한
MBC 노동조합이 끝내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날 노조 측은 “파업 시기에 대해 고민했다. 천암함 침몰 정국 속에 공영방송으로 이를 보도하는 것도 의무라고 생각했지만, 지난 김연아 선수의 동계올림픽 출전 시기 김재철 MBC 사장이 임명됐듯 이번에도 온 나라의 눈과 귀가 천안함 사건에 쏠려 있는 지금 황희만 특임이사를 부사장에 임명했다. 지금 물러서면 월드컵에 맞춰 ‘PD수첩’이 폐지될 지 모른다는 생각마저 들었다”고 강한 파업 의사를 전했습니다.

MBC의 파업에 따라, 예능 프로그램 등 방송에도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

‘뉴스데스크’ 15분 축소

9시부터 35분간 방송되는 탓에

MBC ‘동이’와 ‘놀러와’ 역시 그만큼 앞당겨졌습니다.

수요일인 7일 방송되는 ‘황금어장’ 역시 이번주까지는 방송이 진행될 예정.

생방송인 ‘섹션TV 연예통신’은 파업에서 제외됐습니다.

문제는 주말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와 ‘무한도전’ 등은 또 다시 재방송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녹화분은 확보됐지만 파업으로 편집 작업을 진행하지 않기 때문. 일일 시트콤인 ‘볼수록 애교만점’의 경우, 5일과 6일은 방송이 진행되지만 당장 5일부터 모든 녹화가 중단된 탓에 7일 이후부터는 방송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파업이 계속 이어질 경우에는

4월 셋째주의 모든 예능이 결방될 전망입니다.

mbc노조와 면담을 한 천정배 의원과 전병헌 의원

Posted by 꼬마기자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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