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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이슈따라잡기

'KBS 국민컨설팅' 24억짜리 보고서 보다 훨씬 낫네

KBS가 조직진단을 위해 보스턴컨설팅그룹에 의뢰해 실시중인 컨설팅 중간결과를 아시나요? 수신료 24억을 들여 논란이 되었었죠.

김인규 사장은 보스턴컨설팅그룹에 의뢰한 이 결과에 대해 참고자료라고 말씀하셨다는데요. 24억 들일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29일 오늘 국회에서 이에 대항할 '공영방송 국민컨설팅 보고서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미디어행동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장애인,어린이,노인,이주노동자 등이 방송에서 어떻게 그려지고 있는가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을 가졌고 난시청해소문제, KBS의 공정성 등의 문제를 다뤘습니다.  




바로 이 보고서






인사말씀 전하는 천정배 의원




인사말씀 전하는 천정배 의원



5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미디어행동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영방송 국민컨설팅 보고서 발표회'를 개최했습니다.







천정배 의원.

kbs정연주 사장을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해임했습니다. kbs는 그때부터 비운을 맡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거기서부터 이미 정권에 장악된 방송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저런 의혹도 있겠지만 이명박 정권의 하수인이라는 데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가 오늘 보고서에 나온대로 힘을 모아 kbs를 정상화 시키고 공정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수신료에 대한 인상 말을 꺼내기 위해선 kbs가 공영방송으로서의 위상을 회복할 것이라는 확실한 국민적 신뢰가 있어야 될 것입니다. 24억짜리 보고서에 대응하는 오늘의 보고서로서 구체적인 대안과 비전을 가지고 대처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말씀 전합니다.  



kbs본부 엄경철 위원장.

엄경철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장은 "KBS 자체가 무너지는 것을 막고자 내부에서 열심히 하고 있지만 아직은 미진하다. 지켜봐 달라. 국민컨설팅 결과를 경영진이 깊이 새겨들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난시청해소'  유료방송 볼 만한 능력이 없는 국민이 아주 기본적인 지상파방송 조차 볼 수 없는 세상이 올 수 있다. 법적책임을 가지고 있는 kbs가 어떤 움직임을 보여줘야하는지 강조해야합니다.

현재 유료방송이 80% 가까이 보급된 것은 난시청이 극심해서이다. 디지털전환의 당연한 매게물로 생각하면서 유료방송 80%에 관해서는 디지털섹터박스를 보급하는 이유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방송통신 위원회는 2012년 12월 30일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하고 디지털 전환을 한다는 방침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디지털 전환은 디지털 전환대로 하고. 난시청해소작업은 오늘부로 멈춰야 합니다.  





posted by 꼬마기자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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