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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의 해체, 중소기업이 살 수 있는 길"

다음은 2월 22일 전국유통상인연합회 제 1회 정기총회에서 고문으로 위촉된 천정배 의원의 인사말입니다.



요즘 제가 민주당에서 당개혁특위를 책임 맡아서 어떻게하면 민주당이 많은 분들을 모셔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고 함께 할 수 있을지 골몰하고 있는데 여러분이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정기총회를 축하드리고 고문으로 위촉해드리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유통산업에 종사하시는 중소상인들을 위해 노력했습니다만, 고문까지 시켜주시니 더더욱 분골쇄신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민주당의 대표 연설이 있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가 유신 이야기를 해서 국회가 소란스러웠습니다. 권력을 특정 몇 사람이 들고 있는 것, 이게 독재 아니겠습니까. 이 정치적 독재를 경제, 민생 쪽에 결부시키면 독점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겁니다.

날이 갈수록 독점이 깊어지고 독점세력들이 마음껏 탐욕을 채우는 사이 국민의 생존권은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이 앞장서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되겠습니다. 독점을 해체하고 탐욕을 행사하지 못 하도록 해야만이 국민들에게 희망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여러분의 문제 뿐만 아니라 한국의 민주주의, 복지사회를 지향하는 많은 국민대중과 민중의 역사에 큰 획을 짓는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엊그제 보니까 전국기초의회의장단들이 ssm에 한달에 3일 이상 의무적으로 쉬게하자, 하루에는 12시간 이상 영업을 규제하자는 내용을 언론을 통해 봤습니다. 좋은 생각입니다.
 
앞으로 정책적으로 캠페인을 통해서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지만 국회에서 더 법을 개정해서라도 상인들의 생존권을 지켜가고 많은 사람들, 서민도 정직하고 부지런하게 삶의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 나라 꼭 만들어야겠습니다. 다시 한번 정기총회를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