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모두 현실을 직시하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
남북군사회담 결렬에 이어, 지난 달 있었던 북한의 핵참화 위협 발언 사실이 보도됐다. 한반도의 위기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구제역불안, 물가불안, 전세불안, 일자리불안에 이어 엎친 데 덮친 격 안보불안이다.
공자는 불환빈 환불안(不患貧 患不安)이라고 했다. 불안이 가난보다도 더 큰 문제란 뜻이다.
어느 때보다도 북한의 3차 핵실험과 ICBM(대륙간탄도탄) 발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런데도 한미 양국은 이달 28일부터 북한붕괴에 대비한 ‘키 리졸브-독수리 훈련’을 한다고 한다. 북한이 선제공격이라고 규정하고 있는 훈련이다. 언제든지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을 수 있다.
남북 모두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북한은 핵협박과 군사적 도발계획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이명박 정권도 정권안보용 치킨게임을 그만 둬야 한다. 최선의 방법은 대화뿐이다. 남북은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야 한다.
2010.02.23.
민주당 최고위원
국회의원 천정배 (안산 단원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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