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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영씨, 강원도 금강송이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엄기영씨, 강원도 금강송이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엄기영씨는 MBC의 “PD수첩이 흠결 많았다”고 했다. 한나라당의 환심을 사기위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이명박정권의 언론살처분을 합리화시키는 망언이다. 더구나 전직 사장으로서 할 말이 아니다.

 

PD수첩은 이명박정권의 언론말살정책이 몰고온 어둠 속에서 한 줄기 진실의 빛을 내뿜는 등대이자 빈사상태에 빠진 언론의 자유를 지키는 산소호흡기다. MBC로서는 마지막 남은 자존심이었다.

 

그가 MBC에 배신의 칼을 꽂았다. 한나라당에게 눈도장을 받기 위해 조강지처를 버린 것도 모자라 뺨까지 때렸다. 정말 파렴치한 일이다.

 

엄기영씨는 이광재 전 지사를 지켜달라는 강원도민의 민심도 배신했다. 줏대 없는 변절자다. 강원도의 수치다. 백두대간 줄기 따라 곧게 자란 강원도 금강송이 부끄럽지도 않은가?

2011.03.18.

민주당 최고위원

국회의원 천정배 (안산 단원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