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3월 25일 있었던 민주당 경기도당 당원교육연수에서 천정배 의원 인사말 전문입니다.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만나뵈서 반갑습니다. 제가 아침에는 춘천에서 최고위원 회의에 다녀왔습니다.오전에는 강원도당 동지들을 만나고 오후에는 경기도당 동지들을 만나니 기분이 좋고 잘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명박 정권 3년 만에 대한민국의 정의는 사라졌습니다. 민생은 도탄에 빠지고 국민들은 희망을 잃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사회 곳곳에 정치, 경제, 언론, 어느 분야이든지 마피아 세력이 똬리를 틀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온갖 폭력, 불법, 탈법, 기만들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이제 독점과 탐욕의 마피아를 끝장내고 새로운 세상을 열지 않으면 희망도 없습니다. 그 바로 맨 앞장에 민주당이 있습니다. 민주당이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 민심을 보면 민주당의 집권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분당 선거가 예정되어있고 분당은 강남처럼 한나라당의 아성이라고 보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이미 이명박 정권을 지지하는 사람은 이권 때문에 지지하는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이명박 정권을 자랑스럽게 여길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민심입니다.
사실 이제 국민에게 희망을 만드는 일, 민주당의 싸움은 우리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우리 민주당이 어떻게 국민들에게 수권정당으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민주당에게 5대 과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선명야당으로서 강력하게 이명박 정권과 투쟁해야합니다. 둘째는 정책과 비전입니다. 많은 국민들에게 안정된 삶을 가져다줄 수 있는 확고한 국가비전을 만들어야합니다. 셋째는 당의 개혁입니다. 넷째, 민주당이 확실하게 국민을 섬기는 정당으로서 새롭게 변해야 합니다. 다섯째, 좋은 인물들, 내년 선거를 이끌 대통령 후보는 육성해야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이 4.27 선거의 승리의 의제를 확실히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작년 연말부터 남행열차가 제 구호입니다. 18번도 남행열차입니다. 남다른 행동과 열정으로 차기정권을 되찾아오자 이게 남행열차입니다. 행동은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 대통령입니다. 열정은 노무현 대통령의 열정입니다. 두 분이 이미 민주당의 답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구체적으로 행동할 때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국민들에게 희망을 이끌 견인차. 남행열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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