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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언론에서본 천정배

[2008년 7월 25일 미디어스] 민주당 천정배, KBS 유재천 이사장 · 정연주 사장 면담

KBS 촛불 문화제 개최

 

민주당 의원들이 25일 KBS 유재천 이사장과 정연주 사장을 면담하고 KBS 논란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또 민주당 주관으로 이날 저녁 KBS 앞에서 '언론자유수호' 촛불 문화제를 연다.

 

천정배언론장악저지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후 2시30분 KBS 유재천 이사장을 면담하고 3시에는 정연주 사장을 면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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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언론장악저지위원들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S 유재천 이사장 정연주 사장 관련 면담 계획을 알리고 있다. 최훈길 기자 chamnamu@ 
 

천정배 위원장은 "유재천 이사장을 만나 '최근 KBS 이사회의 파행'과 '정연주 사장에게 사퇴압박을 가한 사유', '향후 이사회에서 사장해임권고안 상정여부', '한국방송공사 관련 현행 방송법에서 대통령 및 KBS 이사회의 사장해임에 관한 권한 유무'를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 위원장은 또 "정연주 사장 면담에서는 감사원 특별감사, 검찰의 소환 등 KBS 현안에 대해 상황을 들을 예정"이라며 "정권 차원의 사퇴 압박 여부가 있는지 물을 예정"임을 밝혔다. 이날 면담은 비공개로 이루어지고 오후 3시15분께 KBS IBC 정문 앞에서 브리핑 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저녁 6시30분 KBS 본관 앞에서 '방송장악·네티즌 탄압저지범국민행동' 주최, 민주당 주관으로 기자회견 및 촛불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이날 촛불 문화제에는 정세균 민주당 대표, 천정배 위원장, 권미혁 여성민우회 대표, 최상재 언론노조위원장, 성유보 범국민행동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하고 풍물패 공연 등이 이어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