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매장을 빌려주신 송원영 사장님. 감사합니다.
천정배: 안녕하세요. 광주 시민 여러분. 천정배입니다. 국민의 뜻을 하늘처럼 받아들여야 한다 김대중 대통령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다시금 제 정치를 되돌아보려하고, 민생현장에서 민의를 듣고자 합니다. 머리로만, 귀로만 듣는게 아니라 가슴으로 체감하고 싶습니다. 세가지만 간단하게 말씀 올리겠습니다.
오늘 낮에 '도청'에 갔다왔습니다. 그곳에서는 도청건물을 보전해야한다는 주장을 하는 분들의 농성이 있었습니다. 구도청건물은 광주항쟁의 상징이고, 그 근거지고, 광주와 이 나라 민주주의의 고향입니다. 그런데 도청 앞 부분의 절반쯤을 허문다고 합니다. 여러분께서 도청건물 보전에 성원을 보내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두 번째는 '언론악법'에 대해서입니다. 한나라당이 7월 22일 날치기한 언론악법 강경하게 반대하고 무효를 이루기 위해 투쟁중입니다. 이번에 언론악법은 그 내용이 간단합니다. 조중동, 재벌, 외국자본에게 방송까지 할 수 있도록 해주자는 겁니다. 힘센 사람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사냥터가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해서 언론악법을 반드시 무효화 시켜야 되겠다 다짐하고 또 다짐해야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아침에 제가 잠깐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기사 하나를 봤습니다. 이 정권의 노동연구원장 박기성이 노동상권을 헌법에서 빼버리자, 라는 주장을 했습니다. 자세히보니, 노동연구원장이 실제로 자기 소신으로서의 주장이었습니다.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노동상권은 노동자들의 기본권 중에 기본권입니다. 이것이 없이는 자기들의 생존이나 민생이 불가능합니다. 모든 민주주의 헌법은 이것을 부여하고 보장하고 보호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따위 막말을 해버렸습니다. 이것은 이명박 정권의 진짜 모습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노동연구원장을 즉각 잘라야합니다. 노동자와 서민과 다수 국민들의 민생을 외면하는 탐욕정권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동의하시죠?
일동: 네!
천정배: 감사합니다. 패널로 나와주신 현재로서는 일곱분이 계십니다. 장년도 계시고, 젊은 학생들도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기대합니다.
사회: 그러면 바로 민생 생생 토크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누가 먼저 첫 발언을 하시겠습니까. 젊은 학생께서 발언을 해주시겠습니다.
신명헌: 호남대 1학년 신명현입니다. 대한민국에서 2007년 대선은 대한민국 민주정권 사망일,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 김대중 대통령 님의 서거가 있었습니다. 참 씁쓸합니다. 일제시대보다도 더 더러운 오만의 정권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민주당을 지지해왔기 때문에, 민주당이 더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민생이란 무엇일까요. 국민들을 배불리 먹이게 하는게 '민생'입니다. 대한민국을 위해서 저도 앞장서 가겠습니다. 민주당 의원 여러분 더 열심히 투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철호: 저는 전남대 법학과 3학년 박철호입니다. 민주당 대학교 특별 위원회 광주 전남지부를 맡고 있는데요. 대학생들의 정치참여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급합니다. 일본 민주당이 자민당을 이겼습니다. 거기서 놀라운 점이 6선의 자민당, 28살의 젊은 여성이 의원으로 당선되었는데요. 독일, 프랑스 사례를 보면 젊은 정치인들이 많습니다. 15살도 있고요. 이런 점을 보면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정치참여가 보장되어야하지 않을까. 그런 루트가 없지 않습니까. 기성의 정치인들이 잘하고 계신분들이 있지만, 정치라는 것이 전국민의 민생에 영향을 끼치는 활동인데, 그런 활동에 기성인들만 한다는 것은 젊은이, 노인, 아이들을 대변해줄만한 정책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정치참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도청문제'인데, 그 문제를 잘 몰랐는데 많은 유가족들, 시민단체가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도청보전해야된다는 입장을 가지고 계신데, 국회의원분들이 그 입장을 대변해주었는지, 제가 보기엔 찾아보기 어려웠거든요. 서민정당이라는 민주당이 활동부족이지 않나, 이 질문에 대해서도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김제홍 전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다. 김제홍입니다. 광주, 전남이 낳은 신진지도자 천정배를 많이 성원해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너무나 많은 억울한 충격을 겪으셔서 일찍 돌아가신 것입니다. 광주, 전남의 아들 김대중의 후예. 노무현이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광주, 전남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광주, 전남이 한국정치의 지도자로 등장을 했으니 박수한번 보내주십시오. 저는 천정배 의원과 민생정치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 전원이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하였으니 당 전체는 원내복귀했습니다. 진짜 사퇴서를 낸 의원 두분이 계십니다. 최문순, 천정배 의원입니다. 의회정치를 무시한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 그것에 항의한 의원직 사퇴를 하신 겁니다. 그리고 민생포차를 하게 된 것입니다.
박혜원: 전남대 경영 08학번 박혜원입니다. 미디어법 저지하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셨잖아요. 민생포차를 하고 계시는데 추석 후에 활동이 어떻게 되는지, 또 아까도 말씀 드렸듯이 9월 22일이 차 없는 날이에요. 지금 현 정부도 사대강 사업 등 개발을 하고 있어요. 의원님이 생각하시는 녹색성장이 무엇인지 답변 듣고 싶습니다.
천정배: 우리 세 사람의 어진 대학생들이 주옥 같은 이야기를 해줬어요. 신명헌 군. 참으로 좋은 말씀 해주셨습니다. 푸르른 민주당이 되길 요구하셨습니다. 말씀 잘 새기겠습니다. 전남대 법대생 박철호 군. 대학생들의 정치참여에 대해 좋은 말씀 해주셨습니다. 사실은 우리 나라 대학생들과 20대 젊은 유권자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는 순간에 보수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정치 세력이 힘을 펴게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대학생들이 정치참여를 하길 바랍니다. 기성정치인 입장에서는 참여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각정당이 대학생들 비례대표로 공청하기도 합니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고등학교 때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정치인들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성정치인의 배려가 필요하겠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전남도청 보전에 얼마나 노력하고 있느냐는 질문인지 질책인지, 도청현장 방문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주로 민노당, 진보연대 등 진보세력들이 열심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한순간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민주당이 소홀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민주당이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 상대로 잘 싸우고 있습니다만 민생에 대해서 열심히 현장에서 국민과 함께하고 있지 못함을 저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여러분 만나고자 하는 이유가 그런 반성에서 출발함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박혜원 양의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민생포차 순회 후, 요새 대목꾼 정치인이 되고싶어요. 야당이 된 후로 특히 검찰과 충돌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비비케이 사건 가지고도 야당과 검찰의 충돌이 있었습니다. 천정배 당신이 항의좀 하고 오쇼, 라고 지도부에서 명령을 할때도, 하지 않았습니다. 점잖치 못하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런 식으로 정치한 것은 극히 잘못된 일이다. 국민의 대표자입니다. 때문에 저는 국민,서민들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천정배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체면 차리지 않고 하려 반성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검찰청, 헌재 앞에서도 시위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재밌어요. 못할 것도 없습니다. 이나라 민생을 지키기 위해 대모꾼이 되겠다. 국회의원이고 장관도 했으니 폼 잡고 가는 게 아니라 정말 시민을 위해 싸움꾼이 되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획을 세울 것이라는 것을 말씀 드리고요.
9월 22일 세계 차없는 날, 저도 잘 몰랐습니다. 우리 포장마차가 9월 22일날은 여수로 계획이 되어있는데, 차없는 화물차도 안 됩니까? 저도 포장마차 생계형이기 때문에, 여수까지 가는 것만 하겠습니다. 나머지는 삼가도록 하겠습니다. 녹색성장에 대해서는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의 녹생성장은 한마디로 사기, 가짜입니다. 4대강 살리기라고 하면서 강바닥을 다 파헤치고, 이래서 생태환경을 다 파괴하려 합니다. 그것은 녹색도 아니고 성장도 아닙니다. 지금은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입니다. 이제는 지식산업, 이런 산업에 투자하는 것이 경제를 살릴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지구의 하나 밖에 없는 지구에 생태환경을 잘 지키면서도 민생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성장을 하는 것을 지속가능한 개발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앞으로 우리나라도 삽질경제로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생태환경을 잘 지키면서 지속가능한 개발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시민1: 저는 배운 것도 없고 무식한 사람이거든요? 지금 현재 호남인들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 기댈 수 있는 정치인이 없거든요. 정신적 지주가 없어요. 천정배 너 오늘부터 호남인을 위해 등어리에 바윗덩이 좀 짊어주면 안 되겠냐?
천정배: 그 두배 세배 더 하겠습니다.
시민1: 말씀 덧붙이겠습니다. 우리 호남인들 전부 똑같을 거에요. 그래도 호남정치인 중에 젊은 정치인 네가 짐 지고 앞장서라 오늘 이 자리를 빌어 대권선언 해줘라. 됐습니까?
시민2: 천정배 하면 이름이 부르기도 거북합니다. 하늘에서 내린 사람이 바르게 배려하라. 저는 제일로 대한민국 다음 대통령으로 지금 1년에 6천 7백명이 교통사교로 돌아가십니다. 정치하시는 분들은 교통사고문제를 다 관과하고 계십니다. 우리 천정배 의원님께서는 정말로 하늘에서 내려주신 바르게 배려하라는 사람 같습니다. 1년에 6천 7백명의 생명을 지켜주십쇼. 오늘도 광주, 전남에서 세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교통 사고 정말 무섭습니다. 천정배가 해줘야됩니다. 교통문제 해결 해주십쇼.
일동: (박수)
김의순: 광주, 전남 할 것 없이 민생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정치인이 되어주십시오.
류형종: 류형종이고요. 두 가지 건의사항이 있어서 나왔습니다. 아까 어떤 전남대 여대생이 질문했는데, 덧붙여서 제가 질문을 하려고 합니다. 갈수록 세상이 답답한 일만 생깁니다. 과거 헌재가 행정수도 이전 판결이나 아주 보수적인 역사를 거스르는 판결을 했다고 지방사람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종부세 판결, 언론악법 판결에 대해서도 헌재가 어떤 판결을 낼지 저는 예측이 됩니다. 헌재는 그냥 '국회에서 판결하라'고 판결을 낼것 같습니다. 천정배 의원님 혼자서 전국을 도시는데, 얼마나 많은 민주당 의원들이 장외투쟁을 해주실지 정말 걱정이 많습니다.
두 번째는 임진강에서 아까운 분들이 돌아가셨어요. 거기에 대해서 걱정을 하다가 제가 찾아보니까 임진강 문제에 대해서는 남북합의문이 있더군요.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13회 회의합의문에는 “남북은 제 3국 공동진출과 관련한 실무접촉을 6월 중 개성에서 개최하여 구체적 문제들을 협의하기로 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것만 이뤄졌다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조인형: 위장전입 문제가 심각합니다. 수사해야되는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가 오바하는 것이 있긴 하겠지만 의제가 바로 가고자 한다면, 정말 수사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임승호: 천정배 의원님께 질문과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도청별관문제에 대한 소신말씀 하셨는데요., 판단하신 근거에 대해서 좀 더 확실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현장에 와셔서 결정하신 것인지, 아니면 6년여 간의 시민들의 다툼, 갈등 등의 전 과정을 아시고 말씀하시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시민2: 국가인권위원회에 대해 한 가지 여쭙겠습니다.국가위원회가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묻고싶습니다.
천정배: 여러분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서거 하셨으니 호남을 책임질만한 정치인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대권주자가 되봐라라는 의견이었는데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시민1: 에이! 너무 약해! 그걸론 안 돼!
천정배: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목숨 버리고 한번 해보겠습니다. 교통사고 줄이자는 이야기 하셨습니다. 어떻게 줄일 것인가에 대한 연구도 해보겠습니다. 비단 교통사고 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정을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그 다음분 민주당 각성하라는 말씀 해주셨습니다. 민주당 각성하겠습니다. 그 다음 헌재 문제에 대해 아주 깊이 있는 식견을 드러내주셨어요. 저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언론악법을 과연 국민이 뽑지 않은 헌재법관들에게 맡기는 것에 대한 이야기. 이것은 아주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영국에서는 영국국회는 남자를 여자로 고친거 빼고는 다 할 수 있단 이야기가 있습니다. 영국은 국회가 왕입니다. 미국에서도 헌재가 따로는 없는데 우리나라 대법원이 헌법재판소의 기능을 겸하고 있습니다. 이번 언론악법에 대해 기대를 하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의 민주주의의 수준이 재판관들이 소신껏 할 수 있는 수준에 있다고 봅니다. 재판관 9명인데요. 전부 다 노무현 정권때 임용된 분들입니다. 우리편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기대를 걸만하다고 봅니다. 이왕 말씀 나온김에 광주 출신이 한분 계십니다. 이분이 아마 친구나 선후배나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그분이 바른 판단을 하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언론악법 서명하지 않으신 분은 서명하고 가십시오. 만일에 헌재가 기각을 한다음에 장외투쟁 어떻게 할 것인가. 제가 다 책임질 수 없지만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많은 의원들이 장외투쟁 하리라봅니다.
임진강 문제 6.15와 14선언을 이행할 수 있도록 하라는 말씀 해주셨습니다. 120% 맞는 말입니다. 제가 지난 5월 달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제가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10년동안에 남북관계를 급진전 시켜서 남북연합을 출범해야하는데, 거기까지 못한 바람에 이명박 정권 집권 후 퇴보했다. 3년 반뒤에 우리가 민주당이 다시 정권을 찾아오면 다음 대통령 5년 임기내에 남북연합을 꼭 만들어서 그 다음에 어떤 대통령이 되더라도 되돌아갈수 없이 통일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장전입문제 말씀 하셨습니다. 과거에는 민주당 여당일때는 한나라당이 위장전입한 분에 대해서 지긋지긋하게 물고 늘어져서 못하게 했습니다. 저도 똑같은 마음입니다. 수사해서 처벌해야합니다. 이명박 정권은 자신이 위장전입을 했기 때문에 아마 다른 공직자를 뽑으면서 안된다는 말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을 엉터리로 뽑아놓아서 생긴일 아닙니까. 이른바 우리나라에 기득권 지도층의 도덕수준이 그 정도입니다.
마지막으로 도청원형보전 주장을 했는데, 신중한 판단을 한 것이냐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물론입니다. 우리가 전남도청은 우리 광주항쟁의 본거지고 민주주의의 성지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주소를 본다면 대한민국 1번지입니다. 현정부는 전남도청건물을 볼때 오른쪽 절반을 헐겠답니다. 저도 연구할만큼 연구했습니다.
저는 경기도 안산의 국회의원입니다. 거기는 우리가 조금만 잘못해도 부당선거에서 완전히 뒤짚어버립니다. 선거가 이를테면 국회의원선거를 말씀드리면 17대 정치인은 열린우리당이 민심이 우리편이었조. 18대는 완전히 한나라당이 될뻔 했는데, 저만 간신히 되었습니다.
일동: (박수)
천정배: 제가 박수를 받으려고 그런 이야기를 꺼낸 게 아닙니다. 광주는 민주당이라는 당권만 확보가 되면 할 수 있으니 경쟁이 없는 것은 단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각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질문 하신분이 남북어민문제를 말씀하셨죠. 과거에 한나라당이 집권했을 때는 간첩을 만들어서 억울하게 무기징역을 받은 분이 수없이 많습니다. 우리가 여러 가지 억울한 사람들 다시 재판해서 억울한 일 풀어주는 일을 했습니다. 국가위원회를 무력화해서는 안 된다고 하셨죠? 옳습니다. 우리나라 국가인권위원회 아버지가 누군줄 아십니까? 할아버지가 김대중이라면 아버지는 천정배입니다. 농담입니다. 무슨말인고하니, 국회의원되기 전에 외국선진국에는 국가인권회가 맹활약을 하더라고요. 저도 국가위원회를 만들어야되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국회의원이 되어서 국가인권위원회를 만들어야 되겠다를 김대중 대통령선거 공약에 제가 넣었습니다. 이정도면 아버지 정도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게 완전히 거꾸로 가고 있어 국가적 망신이 되고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걱정하지 맙시다. 여러분이 조금만 하시면 3년 3개월만 있으면 대통령 선거합니다. 다시 정권 되찾아와서 민주주의, 인권, 민생 모든 것을 그냥 날이 갈수록 발전시키는 모든 국민들이 다함께 평안하게 행복하게 잘 사는 나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 동포까지도 함께 상생하고 통일로 가는 길도 열어 갈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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