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보고합니다!> 5시 정치부 회의 인터뷰]
- 15.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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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전 의원 연결>
Q. 광주서을 민심과 승리 가능성은?
Q. 탈당 명분 약하다는 지적 있는데?
Q. 호남 기득권 깨려면 여 후보 뽑아야?
Q. 당선되면 호남 신당 창당하나?
[앵커] 천정배 전의원 나와계시죠?
[천정배 후보님] 네 안녕하세요
[앵커] 지금 광주에서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셨는데 지금 승리 가능성은 어떻습니까? 광주 민심이 어떻다고 보십니까?
[천정배 후보님] 저는 광주의 서구을 유권자들이 오랫동안 계속된 일당의 독점 기득권, 말하자면 막대기만 꽂아놔도 당선되는 그런 기득권을 이번에는 확실하게 깨트리겠다. 이런 생각을 하시고 계신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을 받게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앵커] 작년에 야당에서 새정치연합에서 7.30 때는 억울한 측면이 있었음에도 권은희 의원을 결국 지원하셨는데 이번에는 당에서 경선을 해달라고 보장을 했는데도 탈당을 했다. 그래서 명분이 조금 약하다는 게 새정치연합의 지적인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천정배 후보님] 시간이 지나는 동안에 특히 지난 7.30보궐 선거 이후에 비대위가 몇 개월 있었지 않았습니까, 특히 두 번째 비대위 동안에는 실세들이 다 포함되는 비대위였어요. 그리고 전당대회가 있었는데 그 중요한 순간을 거치면서도 당의 어떤 모습이 전혀 달라진 바가 없었지요. 쇄신의 노력이 전혀 없어서 이제는 도저히 이대로는 안되겠다. 제가 당내에서 정치적이 부족하고 제대로 쇄신을 못해내는 것이 저한테도 큰 무능과 부덕의 수치이지만은 그러나 안되겠다. 이번만큼은 광주 유권자, 특히 광주 서구을의 현명한 유권자들의 힘을 직접 얻어서 제가 그 힘을 바탕으로 해서 야권을 전면적으로 재구성하고 주권 전당으로 만들어야겠다.라고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앵커]새정치연합에 아까 말씀하신 게 호남의 기득권을 깨기 위해서 내가 돼야 한다. 말씀하셨는데, 오히려 순천 사례처럼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는게 기득권 깨는 게 아닙니까?
[천정배 후보님] 아닙니다. 호남에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는 가능성이 없죠. 이번 선거는요, 순천의 이정현 의원과는 상황이 전혀 다릅니다. 이번 선거는 야권 내 경쟁이 될 것입니다. 그때는 다른 상황도 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의 기득권을 깨려고 하면은 결국은 이정현 의원의 선택이 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죠 선거구도가, 그러나 이번에는 광주 민심이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게 아닙니다. 새누리당의 실정인데도 불구하고 정권교체가 또 물 건너가는 건 아니냐 그런 생각을 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야권을 무기력하고 기득권에 안주하고 있는 야권의 광주 정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인물. 바로 저를 선택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앵커] 당장 1년 뒤의 내년 4월이 총선입니다. 만약에 당선되시면 호남 신당 창당하시는 겁니까?
[천정배 후보님] 아닙니다. 아직 신당까지는 아니고요. 제가 호남에서 적어도 작은 DJ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만은 젊고 유능하고 앞으로 장내가 유망한 그런 좋은 인물들을 함께 모아서 우선 인물들과 힘을 합쳐서 최소한 무소속으로 호남 정치의 변화를 도모해야 할 생각입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천정배 의원님
[천정배 후보님]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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