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김성태 원내대표의 연설은 ‘반개혁·반민심·반평화’ 선언이다

김성태 원내대표의 연설은 ‘반개혁·반민심·반평화’ 선언이다

 

오늘 김성태 원내대표의 연설은 촛불국민혁명의 명령과 시대적 개혁 과제에 등을 돌리는 반개혁·반민심·반평화 선언이다. 자유한국당은 국정운영의 파트너가 아니라 방해꾼이 틀림없다.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준비한 평창 올림픽을 한반도 평화의 계기로 발전시키는 데에 협력은 못할지언정, 폭언과 저주로 정상적인 진행을 방해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부추기려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다.

 

특히 아베 총리도 평창올림픽에 참여키로 하고,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도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해 대북 독자제재의 예외를 허용하는 등 최선을 다해 협력하는 마당에, 자유한국당만 거꾸로 가고 있다.

 

끝으로 건강한 한미동맹과 북핵 폐기를 위해서라도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도 하지 않았던 전술핵 배치를 요구하는 어리석은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2018년 2월 1일

국회의원 천정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