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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톡!톡!

[민평당 창준위 모두발언] 민심을 그대로 반영하는 ‘민심그대로’ 선거제도 꼭 도입해야 합니다

[민주평화당 창당준비위원회 모두발언_180129]

민심을 그대로 반영하는 

‘민심그대로’ 선거제도 꼭 도입해야 합니다


밀양 참사에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삼가 빕니다.

우리 민주평화당은 밀양 참사와 같은 그런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여러 법과 제도를 관철해 내야 된다고 제일 먼저 생각합니다.

밀양 참사 원인을 두고도 조배숙 위원장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여야 간의 정쟁이 일어났습니다.
제가 보기에 가장 큰 문제는,
국회가, 대의기구가 민심에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런저런 법안을 발의해놔도 기득권들의 영향에 의해서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경우에 따라서 그 반대로 처리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정치개혁이고, 그 맨 앞에 민심을 그대로 반영하는 선거제도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국회가 또 지방의회가 해당 국민과 지역주민의 정치적 축소판이 될 수 있도록 민심그대로선거제 꼭 도입해야 합니다.

민주평화당이 그 일도 제일 앞장서서 꼭 이뤄내야 되겠습니다.

이제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지역별로 지방선거 획정위원회가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 지역이 다 그렇습니다마는, 특히 서울의 경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선거구획정위원회가 2인선거구, 기초 위원 2인 선거구를 4인으로 바꾸는 그런 안을 내놓은데 대해서 자유한국당 기초위원들 더러 실력 저지하라고 명을 내렸다고 합니다. 또한, 민주당도 그 문제에 대해서 묵시적으로 담합을 하고 개혁을 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기득권 양당이 모두 비난 받아야 될 일입니다. 이런 일이 계속 되기 때문에 밀양 사건 같은 동일한 사건들이 자꾸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제, 지방선거부터 민심그대로선거제를 꼭 도입해야 합니다.

국민들의 표심이, 정치적 의사가 한 표도 사표가 되지 않게 국민들의 민심을 그대로 반영하는 선거제도 꼭 이번에 관철해야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