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10회 한말 호남의병 추모제'에 다녀왔습니다.
자랑스러운 호남은 한말에도 가장 치열하고 조직적인 의병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때문에 일제는 1909년 조선을 강점하려던 계획을 이루지 못하였고 결국 일제 스스로 "대전쟁"이라고 표현한 광주·전남 의병에 대한 말살 작전을 벌인 후에야 조선을 식민지로 삼을 수 있었습니다. 공식기록만으로도 1909년 9월부터 10월 25일까지 전개된 작전에 의해 420명의 광주·전남 의병이 전사하고 1600여명의 의병이 체포된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최후, 최대 격전지였던 어등산 일대는 2013년 현충시설로 지정되었고, 매년 10월 25일은 '어등산 의병의 날'로 추모제가 열립니다.
나라가 위태로울 때마다 구국의 길에 앞장서온 우리 호남인들과 선조들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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