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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김대중 추모

어버이 잃어 슬픈 민주당 -8월 19일 조문객 맞기전 민주당 분향소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후 다음 날
이른 9시

고인을 보내는 마지막 길을 정돈하는
민주당 당사의 이른 9시 모습입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의 큰 뜻 이어가겠습니다.





이른 아침의 9시,
무겁게 깔린 구름이 뜨거운 열기를 막아주었습니다.
그러나
그 분이 평생을 지향하신
'따뜻한 햇볕'은
여전히 대한민국 전체를 내려비추고 있습니다.


분주하게 준비 중



님께 드릴 말을 다시 한번 되내이며 다가갈 방명록이 놓인 곳...



그 사이
벌써 다녀가신 분들의
애절한 마음




저기 놓인 한 송이 국화를 들고 마지막으로 고인을 보내드릴 것입니다.
그러나 국화 한 송이로 표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님을 향한 애정.

고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그 조차도 가슴 벅차하며 환한 미소를 지어주시겠지만...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이어서 감사하다 말씀해주시겠지만...

죄송합니다.
저희는 죄송합니다.
대통령님의 평생 업적인 남북평화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 조차 버거운 것이
너무 송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