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어딜가나 애도의 물결이 끊이지 않지요. 세브란스 빈소는 어떤 모습일까요? 끊이지 않았던 정치인들과 유명인사의 조문행렬, 어마어마한 취재열기. 국회 광장으로 옮겨지기 전에 꼬마기자 최가 담아왔습니다.
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분향소는 지하2층 특1호실 입니다.
정진석 추기경을 인터뷰하는 수많은 기자들.
인터뷰 사이좋게 나눠갖네요. 땅바닥에 앉는 것은 기본!
지난 5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공동위원장을 맡았던 한명숙 전 국무총리.
빈소를 에워싸고 있는 어마어마한 화환들.
분향소 옆 특실 2호는 프레스센터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기자들이 실시간으로 기사를 작성해서 올렸던 것이지요.
사진을 찍어서 바로 올리는 실시간 뉴스. 바쁜 와중에도 포토샵은 필수입니다.
끊이지 않는 조문 행렬. 재야의 대부 이창복 전 의원님이십니다.
끝까지 DJ를 보필하는 영원한 DJ의 비서실장 박지원 정책위 의장
엄숙했던 분향소. 어서 저 안으로 들어가서 만나뵙고 싶었습니다.
빈소를 지키는 자원봉사자들. 이렇게 또 다시 보게 되다니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사진제공: 최서현(한양대·2년)
저희에게 주신 민주주의, 평화 꼭 지켜내겠습니다. 꼭 이기겠습니다.
묵념을 하는 내내 그 생각 뿐이었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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