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밥 든든히 먹고 헌법재판소 앞에 왔습니다.
2박 3일 동안,
헌법재판소가 우리 집이 될 것입니다.
점점 붉어지는 헌법재판소의 나무
저 나무,
7월에는 무심하게 파랗던 나무가
어느 새 점점 붉어지고 있네요.
저 나무를 제 '지붕'으로 찜 해 놓았습니다.
오늘 아침 8시, 헌법재판소의 하늘은 참 맑습니다.
7월 22일, 언론악법이 날치기 되던 날 시꺼멓게 하늘을 가렸던 일식!
다시는 그따위 일식 보고 싶지 않습니다.
2박 3일 간의 철야노상시위를 시작한 천정배
헌법재판소의 하늘은 일식따위에 가려져서는 안 됩니다.
1인 시위 중인 시민. '언소주'에서 나오셨네요
상식적인 결정을 해 주십시오.
대한민국의 하늘을 맑게 지켜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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