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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하는 민주당 의원에게 만찬 초청장 보낸 정운찬 국무총리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인 양승조 의원이 세종시 원안추진을 호소하며 단식투쟁에 돌입한지 오늘로 18일째입니다. 8일째 단식농성 중이라고 포스팅을 했었는데.. 그 앞에 '1'자가 하나 더 붙으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전보다 한층 수척해진 의원님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아픕니다. 
 

의원회관 1층에서 18일째 단식투쟁 중인 양승조 의원.

 

 

많은 이들이 양승조 의원의 애끓는 심정을 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오늘 정운찬 총리가 양승조 의원실에 만찬 초청장을 보내왔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스캔해간 사람도 있다네요. 웃어야 될지 울어야 될지 어이가 없어지는 상황....  
인기가 아주 많은 정운찬 총리의 만찬 초대장. 정 총리는 얼마 전 故 이용삼 의원의 빈소에서도 망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독신인데다 4선 의원이었던 故 이용삼 의원에 대해서 사전 정보가 없었던 정운찬 총리는 유가족들에게 "초선 의원인데 안타깝다. 자제분들이 아주 어리실 텐데 염려가 크겠다텐데 안타깝게 되었다"는 말실수를 한 적이 있습니다. 간단한 인적사항도 모르셨으니.... 세종시 원안 사수로 18일째 단식투쟁 중인 양승조 의원도 모르셨을터....  




근데 솔직히 정 총리님께 묻고 싶습니다. 

일부러 보내신 거 아니에요?


하... 그런데 이분은 모르셨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드네요..

Posted by 꼬마기자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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