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의원, 4.19 50주년을 맞이하는 소회]
4.19 혁명정신 이어받아
시장 민주화, 적극적 복지국가 꼭 이룩하겠습니다
오늘은 4.19 혁명이 있은 지 50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명박 탐욕정권에 의해 위기에 처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생각하니 그 어느 때보다 비장해 집니다.
저에게 4.19 기념일은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정확히 3년 전 오늘 저는 26일 간의 단식 끝에 4.19 묘소 참배를 마치고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갔습니다.
졸속 체결한 한미FTA는 우리의 주권․공공정책권을 해외투자자에게 넘겨주게 돼 있는 등 국익과 민생에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재협상만이 해결책입니다.
26일 간의 단식은 제게 뼈아픈 자성의 시간이었습니다.
10여 년간 정치를 하고도, 특히 집권당의 책임 있는 위치에 있었으면서도, 뚜렷한 민생 비전을 마련하지 못한 채 안이하게 지내왔음을 스스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국가비전과 민생비전을 선명하게 제시하는 정치를 하고자 합니다.
그 동안 “시장의 민주화를 통한 적극적 복지국가”의 비전을 다듬어 왔습니다.
이것으로 민주당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고, 이명박 정권 치하에서 힘겨워하는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2010년 4월 19일
국회의원 천 정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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