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트21>이라는 신문을 판매하던 시민 여섯명을 강제연행한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강남역에서 <레프트21> 신문을 판매하던 시민 6명이 지나가던 경찰에 강제 연행되는 일이 벌어진 것인데요.
경찰은 “선거법 위반 아니냐”, “국가보안법 위반일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집시법과 국가보안법이 있다”, “선거법 위반 찌라시가 있을지 모른다” 등 위협적 발언들을 한 것.
뿐만 아니라 경찰은 연행 이후 경찰의 태도에 항의하는 연행자들을 캠코더로 촬영해 인권침해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받고 있습니다. 신고 안 하고 강남역 앞에서 피켓 들고 시위한 혐의로 잡힌 연행자 6명을 경찰이 캠코더로 촬영했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이 연행자들을 화장실도 못 가게 했고, 인권위 진정서 제출을 요구했는데 일부만 전달해줬다고 합니다.
이는 명백한 인권침해, 직권남용, 직무유기입니다.
posted by 꼬마기자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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