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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이슈따라잡기

강기갑, 천안함 유가족에게 원망 받을 이유 없다

 

보수언론과 이명박 정권에게

천안함 사건은 '지구상에 북한이 존재한다는 것이 증거'다.


조중동의 언론플레이, 지긋지긋하다.

지긋지긋해도 양파같이 벗겨지고 또 벗겨진다.


요며칠 조선일보의 광우병 촛불 정국 2년 후 특집 기사가 논란이 됐다.


오늘 또 기사를 살펴보다 조금 지난 기사지만 기가 찬 기사가 있어 소개하려한다.
몇 주전에는 ‘천안함 사고이후 김정일 위원장의 웃는 모습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보도가
사진 몇 장과 함께 보수언론 인터넷 홈페이지에 버젓이 게시됐었다. 그런데 이번엔...





 

천안함 희생 장병인 고 민평기 상사(34)의 어머니 윤청자 씨(67)는 영결식이 열리는 자리에서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를 향해 울부짖은 것.


“의원님, 북한에 왜 퍼주십니까. 쟤들이 왜 죽었습니까. 이북 ×들이 죽였어요. (북한에 돈) 주면 무기만 만들어서 우리 국민 더 죽으라고 이거(대북지원) 주장하십니까. 이북 주란 말 좀 그만하세요. 피가 끓어요. 난 일개 촌부(村婦)로 일자무식입니다. 하지만 바보천치는 아니에요. 정치는 몰라도 내 아들이 왜 죽었는지는 압니다.”


이 기사를 보면서 할머니 말마따나 피가 끓었다.
이렇게 유가족에게 강기갑 대표가 원망 섞인 말을 들어야했던 이유는
온.전.히 보수언론과 현 정권의 언론플레이에 의해서다.

도대체 왜 영결식 자리에서 유가족에게 강 대표가 원망 섞인 말을 들어야 하나.



영결식은 끝났지만 천안함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할머니에게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다.


할머니,

강기갑 대표가 영결식 자리에서 할머니에게 그런 말씀 들을 이유 없었습니다.



 

http://news.donga.com/Society/3/03/20100513/28300477/1&top=1

posted by 꼬마기자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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