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후1시30분 경기도 여주군청에서 한나라당 여주지역에 400여명의 당원들이 탈당선언을 했다. 탈당 이유에 대해 한 참여자는 “여주 지역 한바퀴만 둘러보면 안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유인즉슨 4대강 사업 때문. 당원들의 탈당선언 회견이 있었다. 한나라당 당원 400여명을 대표하는 이우인(50 여주읍)씨와 길현기 전 여주군농단협단체협의회장 등 십여명은 취합한 탈당계 400여장을 오늘 중으로 한나라당 경기도당에 우편으로 접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탈당선언에 참여한 이우인씨는 “오늘 우리들은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국정운영과 여주군민의 의사를 배반한 한나라당에 실망하여 탈당하는 것"이라며 "6월2일 꼭 투표하여 신성한 국민의 권력으로 한나라당의 오만함을 심판하자“고 주장했다.
아직 탈당계를 제출하지 못한 사람들도 추가로 탈당계를 제출할 예정으로 최소 2천여명의 여주지역 한나라당 당원들이 탈당할 것이라며 이번 지방선거가 끝나도 탈당계 제출은 계속될 것 이라고 한다.
<탈당선언문 전문>
오늘 한나라당 여주지역 당원 400여명은 일방적 국정운영과 군민의 의사를 배반한 한나라당의 행태에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껴 함께 탈당하며 이번 선거에서 여주군민과 함께 한나라당을 심판할 것을 천명합니다.
존경하는 여주군민 여러분!
오는 6월2일 반드시 투표하셔서 군민 여러분께 주어진 신성한 국민의 권력으로 거짓말하는 정당, 배신하는 정당, 군민의 등에 칼을 꽂는 정당, 한나라당의 오만함을 반드시 심판하여 민심의 무서움을 알게 해야 합니다.
한나라당 집단 탈당현상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의 ‘아새끼’ 발언으로 인해 경남 함안지역 한나라당 당원들도 집단탈당을 하고 있는 상황.
한나라당 중앙회 상임위원 안건준 외 6명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간 공천과정에서 드러난 군민의 아픔을 조진래 국회의원은 명확한 해명과 설득 이해를 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군민가슴에 대못을 박는 제1당의 한나라당 원내대표라는 김무성 의원 나리께서 입에 담지 못할 아버지는 (가)번을, 엄마는 (나)번을, 아새끼 는 (다)번을 도저히 이해 못할 막말“을 했다며 “당직유지가 함안인의 모독이요 수치”라며 탈당 이유를 밝혔다.
Posted by 꼬마기자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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