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시작도 하기 전! 정진석 정무수석 내정자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논란이 될 만한 발언도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청와대 3인방의 뺨을 때릴 기세! 어떤 발언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정진석 내정자: 하셔야죠. 대통령님 하실 거고요. 직접 하실 겁니다. 직접 하실 것이고. 앞으로 어차피 정치인들이, 여야 정치인들이 국민들 대표입니다. 대통령께서 국민들 일일이 다 만나실 수 없으니까, 직접 민주주의 안되니까, 간접 민주주의제 하는 것 아니에요.
ㅋㅋㅋㅋ 야당과의 소통의 문제를 이야기했는데 갑자기 국민들과의 소통을 말씀하시더니 대통령께서 간접 민주주의를 하시고 계시다는 얼토당토 않는 말씀을 하시는 정진석 내정자. 사오정 인증입니다! 양파총리 정운찬 총리님 보다 더 하신 듯.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4대강 사업에 대해 대단한 안목을 갖추시고 계시는데....
질문: 4대강 사업에 대해서도 종교계가 시민단체 학계의 반대가 여전히 거셉니다. 최근에 일부 지자체장들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이 문제 관련해선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보실 생각입니까?
정진적 내정자: 4대강 사업을 자꾸 강을 죽이는 사업이라고 하는데, 강을 죽이는 사업이 아니라 강을 살리는 사업이거든요. 저는 이 사업에 대한 정책 홍보가 미흡하지 않았나 라는 반성도 해보는데요. 정치하다보면 소신껏 내린 정책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많이 있지요. 그런데 이상한 것 아니고 정상입니다. 정상이고, 다만 정치인은 상식과 정도의 문제이기 때문에 상식과 정도로 가는 정치는 설령 생각이 다를지라도 궁극적으로는 국민이 지지해주고 성원해준다 저는 이렇게 믿고 있습니다.
야당에서 밀어붙인다 뭐한다 하는데요.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지자체장도 있지만 찬성하는 지자체장들이 더 많습니다. 엄연한 현실을 보십시오. 4대강 사업은 사실 여의도에서 떠들고 할 것이 아니라 현장에 가서 현장 주변의 국민들 소리를 들어야 되잖아요. 4대강 사업을 찬성하는 현장 국민들이 절대 다수가 많습니다. 일부 4대강 사업 가서 피켓 들고 으쌰으쌰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소수에요. 그걸 아셔야 합니다.
질문: 어쨌든 속도와 내용은 조절이 될 것이다 이렇게 보신단 말씀이십니까?
정진적 내정자: 필요하다면 조절뿐만 아니라 바꿀 수 있기도 한 것이지요. 그런데 지금 다 찬성하고 있고 전라남도 도지사도 이것 해야한다고 하고 충청남도 지사가 반대할지는 모르지만 해당 지역의 공주시장, 부여군수가 드러눕고 찬성하고 있어요. 이거 안하면 우리 살 길 없다고. 이 현상을 정확히 봐야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미련하게 정부에서 억지로 밀어붙여서 되는 사업이 아니거든요.
으쌰으쌰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소수라고요?? 종교단체에서도 4대강 사업을 막기 위해 열심히 싸우고 있고 심지어 문수 스님은 분신자살을 했습니다. 아무리 으쌰으쌰 하는 사람들이 소수로 느껴지시더라도 앞뒤 맥락 없이 무시하네요. 그리고 굉장히 소수라는 말은 아무래도 사과를 하셔야 될 거 같네요. 소수의 기준이야 각기 다르겠지만 이건 좀 소수라고 하기엔 너무 큰 듯.
이게 굉장히 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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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전병헌,최문순의 ‘별통통’(別統通)을 구독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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