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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죽이기 저지, 흔들림 없이 가자




8월 1일 이포보 공사장에서 고공농성 중인 3인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기 위해 찾아온 천정배 의원과 김희선 전 의원



4대강 죽이기 저지, 흔들림 없이 가자

- 민주당 총궐기를 비롯해 더 강력한 투쟁을 요구한다 -

 

어제(4일) 민주당이 4대강 사업의 대안을 제시했다. 내용으로 보면 지천 중심의 치수사업으로 전환하고 대형 보와 과도한 준설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대안을 제시하고 협상을 요구한 것이 혹시 ‘4대강 죽이기 절대 반대’입장에서 후퇴한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고 있다. 여기에 충남도지사와 충북도지사의 진의가 국토부에 의해 왜곡되면서 ‘민주당이 4대강 저지를 포기한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고 있다.

 

나는 민주당 지도부와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이 4대강 죽이기 절대 반대 입장에서 후퇴했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려면 강온 양면전략이 필요하다.

대안도 제시해야 하지만 투쟁에 있어서는 더 확고한 자세를 보여야 한다.

 

대안은 이미 제시했으니 남은 것은 4대강 공사의 일방적 강행을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우리의 투쟁의지를 재확인하는 것이다.

나는 8월 3일 의원총회에서 이미 4대강 죽이기 저지를 위한 전당원 총궐기를 제안한 바 있다. 8월 15일까지 공사를 중단하든지, 국민투표를 하든지 양단간에 끝장을 보자고도 했다.

지금 당장 민주당 총궐기일을 정하고 다른 야당과 시민사회, 국민들과 함께 더 적극적인 투쟁에 나서야 한다.

 

‘4대강 죽이기 공사강행 저지’는 국민 절대 다수의 뜻이다.

민주당이여, 흔들림 없이 가자.

 

2010년 8월 5일

 

국회의원 천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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