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죽이기 공사, 일단 멈춰!!!

 8월 8일 이포보를 찾은 천정배 의원과 민주희망쇄신연대 의원들

4대강 죽이기 공사, 일단 멈춰!!!

- 4대강 죽이기 공사 강행 반대 8.15 총궐기에 나서자 -

 

지금 이 순간도 생명의 강은 파괴되고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

4대강 죽이기 공사 강행을 막기 위해 두 가지를 이미 제안했다.

첫째, 4대강 공사를 국민투표로 결정하자.

둘째, 4대강 죽이기 공사 강행에 반대하는 모든 야당과 시민사회가 함께 8.15 총궐기에 나서자.

 

민주당은 이명박 정권이 4대강 검증특위 설치를 끝내 반대한다면 ‘국민투표추진본부’를 설치하겠다고 했다. 적극 환영한다.

민주노동당은 어제(11일)부터 매일 밤 촛불문화제를 열고 있고, 전당원에게 이포보와 함안보 농성현장에 지지방문을 하도록 독려하겠다고 했다.

4대강 검증특위 구성촉구 결의안이 제출되었고, 내일(13일) 야4당 대표회담을 통해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이다.

모두 모두 환영할만한 일이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4당 대표와 시민사회에 다시 한 번 호소한다.

이번 광복절 8월 15일 오후2시, 여주 이포보 농성현장에 모두 모이자.

4대강 죽이기 공사 강행 반대 총력투쟁을 선포하자.

야 4당 지도부 각각은 총궐기투쟁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음을 직접 확인했다.

각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지금 당장 공사를 중단시키기 위해 모두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각자의 구슬은 준비되었으니 이제 실에 꿰기만 하면 된다.

 

4대강 죽이기 공사 강행에 반대하는 국민들께도 호소드린다.

8월 15일 오후 2시, 여주 이포보 농성현장에 모여 이명박 정권이 똑똑히 들을 수 있도록 큰 소리로 함께 외치자.

“4대강 죽이기 공사, 일단 멈춰!!!”

 

2010년 8월 12일

 

국회의원 천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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