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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치일(國恥日), 김태호 총리 후보의 자진사퇴는 시민의 힘으로 不義의 역사를 막은 것

국치일(國恥日), 김태호 총리 후보의 자진사퇴는
시민의 힘으로 不義의 역사를 막은 것

-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따라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만들겠습니다. -



오늘은 제국주의 일본에게 국치(國恥)를 당한 지 백 년째 되는 날이다.

광복 이후 우리 시민들은
민주화와 경제성장을 함께 이룩하는 세계사적 업적을 일궈냈다.

그러나 한편으로 단죄하지 못한 친일세력이 특권층이 되면서, 
불의와 반칙으로도 돈과 권력을 획득할 수 있는 천민자본주의가 만들어졌다.

오늘 인사청문회를 통해 각종 범법행위가 밝혀진 김태호 총리 후보가 자진사퇴했다. 사필귀정이다.

특히 국치일에 발표된 김 후보자의 자진사퇴는, 시민의 여론으로 불의와 반칙을 저지른 권력자를 물러나게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우리 민주당은 정강을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잇겠다고 천명한 정당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친일파 처단에 힘썼던 사실을 생각하면, 우리 민주당은 지금 특권층이 벌이는 불의와 반칙에 비타협적으로 맞서야 한다.

또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개인과 개인, 민족과 민족, 국가와 국가 간의 균등을 목표로 ‘삼균주의(三均主義)’를 표방한 만큼, 우리 민주당은 ‘시장의 민주화’, ‘복지국가의 건설’에도 더욱 힘써야 할 것이다. 

국치일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잇는 민주당의 당원으로서,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할 것을 약속한다.

2010.8.29
국회의원 천정배(안산 단원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