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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길거리 이야기

민주당, 본회의장 뚫었다!

오늘 오후 8시경 민주당 전체보좌진이 의총장에 집결하라는 민보협의 연락이 옵니다. 한나라당 의원총회는 9시. 의원총회에서 4대강 예산을 날치기 처리할 것이냐, 말 것이냐가 결정이 됩니다. 그리고 9시 반경부터 한나라당와 민주당 보좌진들의 몸싸움으로 국회 안에서 몸싸움이 시작됩니다. 

처음엔 예결위 회의장 앞은 민주노동 의원들과 보좌진들이, 본회의장 앞은 민주당 의원들과 보좌진들이 연좌농성을 하면서 시작했습니다.


예결위 회의장 앞 - 민주노동당


본회의장 앞- 민주당




사건의 발단. 

국회 의장실과 본회의장이 연결 되어있는 문 앞이 잠깁니다. 민주당 보좌진들은 "왜 문을 닫느냐"며 실랑이가 일어났고, 이때 마침 국회 부의장이 문을 열라 합니다. 잠깐 문이 열린 틈을 타 민주당 보좌진들이 문을 밉니다. 그러다 결국 유리문이 깨지게 됩니다. 
 
  




아이폰으로 생중계를 하고 있는 최문순 의원.

문이 열리자 한나라당 보좌진과 민주당 보좌진이 대치하게 됩니다.


한나라당 보좌진


민주당 보좌진



 

한편, 본회의장 앞에서는 또 다른 몸싸움이 일어납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님과 김재윤 의원님이 간단하게 현재까지 진행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규성 의원님이 브리핑 하는 도중 또 한번 몸싸움이 일어납니다. 본회의장으로 들어가는 왼쪽 출구에서 한나라당 보좌진과 민주당 보좌진이 대치상황을 벌인 것.

본회의장으로 들어가는 오른쪽 출구마저 여야 당직자들 간에 실랑이로 대치상황이 됩니다.



그리고!!! 본회의장 앞 유리문으로 보이는 최문순 의원님. 본회의장으로 누군가와 다정하게 들어가네요.
보도에 의하면 본회의장 안 여야 의원들이 몸싸움을 벌이며 대치 중이라고 합니다.
12시가 훌쩍 넘은 이 시각까지도 여야 의원 및 보좌진, 당직자들이 대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2008년, 2009년 연말이면 일어났던 예산 국회를 둘러싼 여야 대치상황.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볼 때, 나쁘지 않은 성적입니다.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테지만, 본회의장 진입에 성공했고 막는 일만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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