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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길거리 이야기

조중동 방송 반칙.특혜 저지 입법토론회, 천정배 의원 "무한행동으로 조중동 방송 퇴출시켜야"

5월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천정배 의원실, 조중동 퇴출 무한행동 주최로 "조중동 방송 반칙.특혜 저지 입법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다음은 천정배 의원 인사말 전문입니다.


천정배 의원 인사말☞ 무한행동으로 조중동 방송 퇴출시켜야

오늘 토론회 고수들이 다 오셨습니다. 귀한 시간 함께 해주시고 좋은 발제와 토론을 해주실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언론악법 만큼은 끝까지 막아야

이명박 정권의 정책이 시장, 성장, 경쟁 만능의 강자논리라는 말은 비판이 있었습니다. 말은 맞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한나라당이 변화를 진짜로 바라는 분들이 있다면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은 아주 간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작년, 재작년에 날치기 강행, 대리투표, 재투표. 위헌적 위법적 언론악법의 처리를 철회하면 당장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부자감세 철회한다고 했다가 금방 철회를 또 철회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도저히 이명박 정권을 믿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나서서 언론악법 문제만큼은 확실하게 끝까지 저지를 해야겠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저와 조중동 방송 퇴출 무한행동 주최입니다. 언론악법 문제에 관해서 만큼은 절대로 물러설 수 없습니다. 끝까지 무한행동으로 끝내 퇴출 시켜야 합니다.

 

사실은 야당을 하면서 저도 피곤합니다. 모든 문제에 반대할 수밖에 없고, 성미에도 맞지 않습니다. 야당은 맨날 반대만 하느냐는 말씀을 하십니다. 우리가 소수 야당인데 모든 것을 반대만 하겠습니까.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이 언론악법 저지입니다. 언론악법이야말로 강자의 논리. 그 자체입니다. 언론악법으로 조중동 방송을 만들고 방송을 장악하고 해서 언론악법으로 조중동 방송을 만들고 여러 가지 대한민국 강자의 세상으로 만들 단순히 당내의 표가 아니라 자자손손대대로 그런 음모입니다.



  삼성 자산규모, 이명박 집권 3년만에 144조에서 231조로 59.9% 증가

이명박 정권 들어서서 3년 동안 모든 분야의 독점이 급속도로 심화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보도를 보니까 우리나라 재벌들의 자산률이 엄청나게 증가했습니다. 삼성의 경우에 144조이던 자산규모가 231조로 늘어났습니다. 59.9%가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한국사회가 독점과 탐욕이 커지면서 서민들, 중산층이 희망을 잃고 있습니다. 학교 졸업해도 취직할 수 없고, 바로 이런 사회를 만들고 강화하려고 하는 것이 바로 미디어다원주의를 무너트리고 독점, 탐욕의 나팔수로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절대 이것을 용납할 수 없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서 조중동 방송의 어떤 특혜도 주어서는 안 된다는 그런 구체적인 방법들을 강구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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